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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님의 ys-- 공격적--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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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어느 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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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6 10:33:28 from 211.48. 조회수 56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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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서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20~30대를 ys지지라면 빠지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우리 민주주의와 정치사에 남긴 족적은 자랑스러운 것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노 후보는 그런 ys를 "지역통합적" 포석으로 찾은 것이었고, 잘못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ys에게 있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노 후보가 ys를 비난하고 등돌린다면 이번 12월 대선에선 우리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아직도 그는 부산, 경남표(이 지역뿐 아니라 이 지역 출신표) 500만의 향배를 좌우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명십합시다.
다른 표 잃어도 이 표만 잡으면 승리합니다.
보수수구세력에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노 후보 진영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진보와 민주를 지켜내고 못 지켜내고는 역시 부산,경남표가 좌우한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겠습니다.
하여, 문성근님의 의견에 귀담으시되, 너무 공격적으로 ys를 비난해 부산,경남표를 못 가져오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 우리 유권자는 '의리'와 '출신'에 의해 표를 찍는다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라는 걸 잊지 말고 조용조용 소리 안나게 이 문제를 비켜가시기 바랍니다.
서울,경기 출신표의 투표성향은 늘 부산, 영남표와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솔직히 서울 경기 출신들은 기본적으로 호남(dj)쪽에는 표를 안 찍는 습성이 있었고, 이는 쉽게 바뀌지 않으리라 봅니다.
지방선거는 자기 지역의 인사들을 놓고 찍는 거라 별로 유권자들이 신경 안쓰고 찍지만, 대선은 투표성향이 확연히 다르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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