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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주당은 말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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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5 06:55:02 from 211.201 조회수 39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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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자회견을 보니까 동교동 구파하고 중도개혁포험쪽만 빠지고 동교동 신파, 쇄신연대, 재야파등은 모두 참석을 했던데 짧은 시간이나마 이제 점점 노후보와 뜻을 같이 하려하는 인사들과 고리의 끈이
탄탄해 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것은 독재를 청산한 민주당의 약한 모습이다. 그 삭막하고 무서운 독재도 이겨낸
민주당이 3홍비리에 엮여서 한나라당에 당하고 수구언론에 당하고 기득권세력에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그래도 민주당엔 통렬한 가책을 느끼는 양심이 많긴 많나보다. 더 심한 부패를 저질러 놓고도
양심에 가책없이 뻔뻔히 국민에게 다시 표를 달라고 나서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만큼 했으니 이젠 좀 할말을 하고 살아라... 어디서 잘 써먹는 것 있지 않은가....
"나는 몰랐다"...... 비약일지 모르지만 3홍비리 민주당은 몰랐고 관련이 없다고 한번 뻔뻔이라도
야그해 봐라. 한 대표 나서서 다른 당 후보 좀 공격하고(노후보가 나서면 품격이 없다고 또 욕한다.)
대변인 나서서 적반하장의 한나라당 논평 조목조목 강하게 반박 좀 해봐라. 최고위원들, 지 밥그릇
챙기려고 쓸데없이 내부세력 규합하는데 신경쓰지 말고 노후보에게 좋은 말좀 해라.
전통의 진보/개혁 정당의 모습을 중부권 신당 또는 민노당에게 뺏긴 후에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하긴 그땐 또 철새처럼 옮기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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