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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고 있습니다. ^^ 두루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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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사마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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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5 05:17:08 from 211.245 조회수 2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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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객님이 그렇게 외치지 않아도 잘 들립니다. ^^
님을 보기엔 노무현지지자로 보이는데 여기 노하우에서는 님을 한나라당 알바로 보고 있네요.
자기편 지지자들에게 따를 당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열심히 지지운동을 하는 이유도 궁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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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생각은 한편으로는 타당하지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시고 있네요.
화형식으로 모든것을 극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님의 말이 맞지요.
허나 4.13공천 파동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과거 김영삼계파에 대한 공천거부로 엄청난 홍역을 치렀습니다.
김영삼극복과 민주계 극복을 위한 작은 노력에도 엄청난 저항이 따르지만
약간의 수정은 있었지만 공천의 골격은 유지 되었고 4.13 총선에서 승리 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은 김영삼을 이용하려고 했지요..
하지만 실패했고.. 이회창후보는 김영삼의 아들 공천을 거부 했습니다.
현대 한국 정당은 모두 거기서 거기 입니다.
민주당 형편을 살펴 볼까요?
친노무현계파와 중도포럼, 그리고 구 동교동계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갖 잡음이 끈이지 않고 나옵니다.
물론 한나라당도 많은 계파가 있지요. 계파 없는 정당이 있다면 그 정당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파는 어느 정당이나 있으되 그 부작용을 줄이며 통합된 힘을 이끌어 민주정당의 모습으로
가꾸는 노력이 보다 중요 하지요. 허나 노무현은 경선 라이벌도 통합도 못 이루고 있습니다.
비교인물론으로 보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전체국민들이 내리는 것이 가장 타당하지요.
국민지지도에서 이회창후보가 앞서 있습니다. 물론 좋아서 지지도가 높다고는 하지 않습니다만
상대적인 지지가 높다는 것은 노무현보다는 낫다는 평가로 인정해야 올바르지요.
김대중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그리 틀린말은 아니지요.
김대중도 김영삼때문에 당선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니깐요.
집권자의 잘못으로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잘못됬다고 하는 주장은 틀린 태도입니다.
집권자가 잘했으면 여당을 버리진 않으니깐요.
지지도가 떨어지는것은 모두 자업자득이므로 인기를 만회하려는 노력이 보다 중요하다 판단합니다.
공연히 누구는 누구때문에 인기가 높다더라 식으로 일관한다면 돌아선 민심은 되돌아 오지 않지요.
이회창후보는 열심히 민심에 따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 이후보님께 심한 말을 할수 있는 상황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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