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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의 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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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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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5 02:35:44 from 218.145 조회수 70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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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중립내각을 주장하자
이회창은 웃기지 마라며 대들다가
그래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진정한 중립내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속보이는 짓이다.
민주당이 국민경선을 하자
생쑈를 벌이며 국민경선 비슷한 것으로 전국민을 속였다.
농민들이 쌀이 남는다고 푸념하자
남는 쌀을 북으로 보내야 한다고 큰소리치다가
조선일보에게 얻어터지고는 이내 말을 바꿔
나는 그런 말을 쉽게 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했다.
이랬다 저랬다...
그게 한나라당 이회창의 유일한 전술이다.
한나라 `중립내각' 양면대처 >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 한나라당은 5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중립내각 구성요구를 `정치적 수사'로 폄하하면서도 청와대에 대해서는 `진정한 의미의 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하는 양면전술을 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 후보는 20여일전 '중립내각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고, 큰 효험이 있겠느냐는게 나의 입장'이라고 말한바 있다'고 지적하고 '대선의 공정한 관리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취지가 아니라 자신들에게 씌워진 부정부패 책임을 털어내려는 속셈으로 중립내각을 갑자기 주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립내각 구성 주장은 노후보 특유의 진실성이 결여된 정치적 수사'라면서 '더욱이 청와대가 `인사권 침해' 운운하며 제안을 거부해 결국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는 인상'이라고 꼬집었다.
남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립내각은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여론을 수렴해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면서 '어느 자리를 어느 당이 추천하라는 식의 책임 떠넘기기나 나눠먹기식은 옳지않다'며 중립적 인사들로 중립내각을 구성할 것을 청와대에 촉구했다.
또 그는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 국정을 이 지경으로 망쳐놓은 박지원 비서실장, 임동원.이기호특보, 신건 국정원장의 퇴출이 전제돼야 진정한 의미의 중립내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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