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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필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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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읽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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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5 02:02:37 from 211.216 조회수 31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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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애완동물의 비극적인 최후
스크러피란 12살 난 요크셔테리어가 있었습니다. 자랄 때부터 심한 학대를 받았고 결국 학대를 받으며 생을 마쳤습니다.
어릴 때부터 스크러피는 이 주인 저 주인, 이 집 저 집을 전전하다가 이 사건이 발생할 때는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미국 캔사스 주 캔사스시에 거주하던 위트미어 가족과 살고 있었습니다. 위트미어 가족은 스크러피가 지나온 과거를 듣고 스크러피를 입양해서 손녀딸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스크러피의 힘들었던 인생은 마침내 사랑과 관심 속에서 마치는 듯 했습니다. 스크러피는 자신에게 끊임 없이 사랑을 주고 그와 놀아주는 작은 소녀를 주인으로 만나게 됐고 그가 평생동안 바랐던 일을 얻은 듯 했습니다 스크러피의 긴 악몽의 세월은 마침내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스크러피는 이런 그의 새로운 인생과 작은 소녀의 사랑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어느 덧 자라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스크러피는 더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한 가족의 소중히 여기는 애완동물이 되었고 조그만 개로서 행복하기 위한 모든 걸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벌어지는 일들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잔혹한 그리고 잔인한 일들이 스크러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97년 스크러피는 이웃에 살고 있던 호세 (당시 17세), 마커스 (18세), 그리고 고로브스키 (20세), 그리고 알센알트(21세)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 의해 참혹한 종말을 맞게 됩니다.
호세, 마커스, 고로브스키와 알센알트는 위트미어 손녀 딸의 이웃이었고, 자연히 스크러피도 이들을 알게 됐고 이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 네 남자가 한 여름의 오후를 어떻게 보내기로 했는지를 알려줍니다.
호세, 마커스, 리차드, 랜스 4명의 남자는 한 동물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잔인하게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재 복역 중에 있습니다. 경찰과 언론이 획득한 비디오에는 이들이 스크러피를 학대하고 죽이는 장면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테이프에는 처음 이들 네 남자가 스크러피의 목을 잡고 들어 목을 조르고 3 kg 밖에 안되는 스크러피는 이들에게 아무런 저항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스크러피가 아직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들은 스크러피를 쓰레기 봉지에 넣은 다음 등잔용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스크러피는 심한 고통으로 이리저리 뛰어 다녔고 이들 남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웃고 있습니다. 스크러피는 아직 살아 있었지만 그의 고통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다음 이들 남자들은 스크러피의 목을 자르기로 했습니다. 삽으로 스크러피의 목을 자르려 했지만 이가 여의치 않자 이들은 스크러피의 입을 강제로 벌리고 두 턱을 잡아당겼습니다. 이들은 삽으로 스크러피를 두들겨 팼고 마침내 스크러피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 이들 남자들은 이런 도저히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을 하면서도 웃고 즐겼습니다. 이 테이프를 보며 제일 가슴이 아픈 것은 스크러피가 이들의 잔혹한 고문을 겪으면서도 그리고 고문을 피해 도망갔다가도 다시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오는 모습입니다. 스크러피는 자신을 죽이려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신뢰와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자신이 믿었던 이웃이기때문에..
이들 남자들은 이 장면들을 6분짜리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 이 작은 동물이 고통받는 순간과 처절한 죽음을 보고 즐겼으며 여러 개의 카피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돌렸습니다.
한편 위트미어 손녀는 스크러피의 행방을 몰라 너무 걱정스러워 했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스크러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증스럽게도 호세, 마커스, 리차드, 랜스는 위트미어 가족들과 함께 스크러피를 찾는 척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크러피의 행방을 찾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됐지만 스크러피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위트미어 가족들은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1998년 1월 6일 어떤 한 사람은 스크러피가 불에 태워지고 두들겨 맞고 거의 목이 잘려지며 죽어 가는 한 테이프를 발견했고 이 테이프를 경찰에 넘겼습니다.
1998년 2월 9일 경찰은 이들 4명에게 방화와 동물학대죄로 고소했으며 이들 4명은 모두 경찰에 연행되어 5만불의 보석금을 내고 재판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이때까지 캔사스 주의 동물학대에 관한 처벌은 고작 경범죄로 처리되었으며 최고형이라야 12개월 감옥과 $2,500의 벌금이 고작이었습니다. 이들 네 남자의 재판에 참석했던 스크러피의 주인은 디즈위드미어는 이들 네 남자 모두 형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그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가 친하게 지내왔던 이웃들이고 그들의 가족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들이 저지를 죄를 보면 아무런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들의 죄는 절대로 경감돼서는 안 된다. 그 사람들은 스크러피에게 아무런 동정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동물학대죄 외에 고의적인 방화죄가 추가되면 11개월에서 34개월 동안 감옥살이를 더 해야하고 판사는 그 형량을 두배까지 늘릴 수도 있다. 1998년 4월 30일 웨인 램슨 판사는 리차드 롤럽스키 (20세)에게는 방화죄로 13개월의 형과 동물학대죄로 1년의 형을 선고했으며 동시에 정신감정를 받도록 판결했고 호세 구티에레즈 (17세)에게는 방화죄로 17개월의 형을 동물학대죄로 1년의 형을 확정 판결했습니다.
다른 두 남자, 마커스 로드리게즈와 랜스 알센놀트에게도 "사람을 믿었던 가냘픈 조그만 생물"을 죽인 혐의로 비슷한 형이 선고됐습니다. 로드리게즈는 방화죄로 2년 3개월의 형과 동물학대죄로 1년의 형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경찰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따분하고 지루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하며 이들은 신문도중 전혀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알센놀트 (22세)는 방화죄로 1년 10개월의 형과 동물학대죄로 1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이 스크러피에게 한 잔악무도한 짓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대가인 것입니다. 스크러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와 판사에게 이-메일과 편지로 이들의 죄를 무겁게 다스려야 한다며 탄원을 했고 캔사스주 상원의 데이? 헤일리 상원의원은 스크러피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캔사스 시티의 유명인사인 놀마 맥밀런은 스크러피의 동상과 그의 얼굴을 본떠 만든 조각상을 스크러피가 잠든 묘지에 봉헌했습니다.
불쌍한 스크러피는 자신이 이웃이라고 믿었던 이들에게 철저히 배신을 당하고 잔혹하게 죽어갔습니다. 스크러피는 정말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과 만행을 겪어야 했습니다. 스크러피는 왜 이들 네 남자가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위크미어 가족은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잃었고 자신들이 친구라 생각했던 사람들의 배신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동물학대, 아동학대 그리고 가정폭력을 연구해 온 랜들 락우드박사에 의하면 동물학대는 미래의 더 큰 폭력을 할 수 있다는 어떤 예시라고 말을 합니다.
출처 : 웹진 멍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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