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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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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성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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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5 05:15:09 from 218.52. 조회수 18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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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대체 ----- 군사강국
북한은 지금 강성대국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지금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가 한 노처녀가 강성대국 찬양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군사력을 키우고 경제발전을 위해선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수십만명을 어릿광대 놀음과 같은 카드섹션에 동원하여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도 햇볕정책으로 인한 북한의 문호개방이 아니라
달러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아야 옳다.
그리고 그들은 투철한 주체사상으로 무장되어있다.
언제든 명령만 떨어지면 당과 김정일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
하지만 내가 가장 그들을 두려워 하는것은
6.25 이후 북측에서 일관되게 유지해온 [민족 통일 혁명 전사]들과[그의 유가족]들에 대한 특급 대우이다.
민족통일 혁명 전사들은 군사,정치의 쥬요 요직으로 발탁되었고,
그의 유가족들은 최고 엘리트 교육을 받게하여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우리 남한의 보훈자나 그의 유가족들에 대한 대우와 비교 해볼때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이다.
특히 이번 서해교전의 승리로 인해 그들의 사기는 충천해 있을것이다.
이런 것들이 북한 김정일을 지탱 해 주고 있고,
서해교전 역시 한참 무르익는 강성대국 정책의 연장선에서 계획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햇볕정책의 지속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월드컵 4 강의 기치아래 온 국민이 단합하였을때 그들은 강성대국의 기치아래 모여들었다.
상대는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위협적으로 변해가는데
우리만 남남분열, 한미 공조균열 등으로 적전분열 양상을 보여서야
되겠는가?
현재 우리는 안보문제에서 국제적으로 매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된다.
# 북의 건국이래 계속되는 군사적 위협, 미사일과 핵보유가능 위협
# 일본의 군사 강국화 움직임 --- 실제 일본은 육해공군 자위대를 통괄하는 기구를 현재 만들려고 하고 있고 군사행동의 정당화를 위한 법의 제정, 핵보유 가능 발언등 그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에서의 핵전쟁 가능성
#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든 호전적으로 돌변하는 미국으로 인해 한국 또한 언제든지 거기에 힙쓸릴 가능성
# 인접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다량 보유
등으로 미루어 볼때 우리는 열강들의 세력다툼속에 있던 구한말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평화를 위해선 주위열강들과의 외교적 노력과 우호증진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언제 우리가 열강들의 다툼속에 휘말릴진 알수없다.
앞으로 몇십년안에 이런일이 없을거라 단정할수 있는 사람이 있나?
안보 문제는 설령 가능성이 낮더라도 최악의 경우를 생각 해 봐야 되지않을까? 조선조때 [10 만 양병설]이 이루어 졌더라면 우리는 외세에 유린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평화의 외교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군사강국을 서둘러야 한다.
논란의 여지가 많겠지만 우리도 언제든 핵탄두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핵보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언제까지 미국에 우리의 안보를 저당잡힐순 없지 않나?
만약 파키스탄이 단 몇기의 핵무기를 가지지 않았더라면
인도에게 그렇게 당당할수도 없을뿐더러 국토를 유린당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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