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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이제 김대중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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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대중 비판적 지지 (attaboy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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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5 01:56:46 from 210.111 조회수 1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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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칭 김대중의 비판적 지지자입니다.
사는곳은 전라도 광주이구요.
부모님은 김대중씨가 하는것이라면... 민주당에서 하는것이라면...
물어보지 않으시고... 다 옳다고 생각하시는 소위 "김대중 광신도"이십니다.
저 또한 그러한 영향 아래서 자라온것은 사실입니다.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결정되었던 그밤에는 감격에 겨워서 잠을 이룰 수 없었으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좋은 성적에 울고 웃던 붉은악마와 같았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도 나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었지요.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저에게 있어 애증이 교차하는 이름입니다.
그를 사랑하기도 합니다. 진정 그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그가 해왔던 모든것들에 눈을 감고 다 끄덕끄덕 수긍해줄 수 만은 없는 일입니다.
물론 수구 언론에 의해 그의 과실이 침소봉대 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큰 나라의 대통령으로 계신분이 김영삼씨 와 그 아들의 과오를 반면교사 삼지 못하고 이렇한 지울수 없는 오점을 남긴점은... 크게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김대중.... 그를 밟으면 저의 마음도 아픕니다.
그러나 이젠 밟고 지나가야 할때입니다.
그래야만 정권 재창출이 될 겁니다.
김대중 그도 이해할겁니다.
원래 그릇이 큰 사람이라서...
노무현님의 큰 마음 다 이해할겁니다.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되... 사뿐히 그를 즈려밟고 나아가야합니다.
이제는... 나의 사랑하는 "김대중"을 밟고 가시옵소서!
노무현님...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광주에 사는 우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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