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내가 한것은 로멘스 남이 하면 스켄들
서울시장 취임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입방에 오르내리니
이런 작자들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것을 말할수 없어
어찌되었든 노무현 후보는 자기 색깔되로 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지방선거 참패? 97 대통령 선거에 투표율이 87%이니
거이 대부분이 젊은이 들이므로
박유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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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헤프닝의 본질 : 히딩크는 버리고 이명박은 줏어담는다 !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학연, 지연, 혈연등 연고주의를 과감하게 없애고
오직 실력과 체력과 승부근성 하나 만으로 선수를 선발, 훈련하여
우리나라에 히딩크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래서 정치,경제, 사회, 문화...모든 면에서 히딩크 철학을 본받아야만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고 모든 사람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명박이가 단 한 순간에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껴얹은 것이다.
자기 아들, 사위....그 잘난 아들과 사위를....히딩크 앞에 떠-억 앞세운 것이다.
오직 자기 아들, 자기 사위라는 그 이유 단 한가지 만으로...그 앞에서 사진을 찍게 한 것이다.
차라리 붉은 악마 응원단을 상징하는 여성회원이나, 아니면 응원후 뒷자리를 치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앞으로 모셔서 명예서울시민증 수여 기념사진을 찍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
그렇게 해야만 바로 히딩크식 사고방식, 히딩크식 시정운영 아니겠는가 ?
이 얼마나 오묘한, 신묘막측한 아이러니인가 ?
히딩크가 차버린 혈연주의를, 연고주의를....바로 그 앞에서, 이명박이 가장 열심히 줏어들어서 철저하게 구현하고 있었다니...
갑자기...우리나라 장래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서울시민을 우습게 보지 않았을까 두려운 마음이 든다.)
▒ 게시일 : 2002-07-04 오후 2:31:59 from 218.145.2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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