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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답변] 하긴 세월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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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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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4 01:19:29 from 218.145 조회수 24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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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열혈민주청년 박종철열사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보호하려 했던, 그 선배 (실명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박종철군은 그 선배의 행방을 불라는 고문을 받다가 아주 모질게 세상을 떠났습니다.)가 자랑스럽게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을 보고서 참,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자기를 보호하려고 그 후배가 고문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고문하던 책임자가 있는, 그당시 치안책임자, 검찰책임자, 그당시 행정책임자들이 바글바글한, 심지어 정형근도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당당하게 서있는,......그러한 한나라당에....."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겠다(?)"라는 명분으로 입당했습니다. 최근의 일입니다.
입맛이 씁쓸합니다. 하늘에 계신 박종철 열사의 영혼이 그 선배에게 뭐라고 울부짖을지...
박유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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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김근태, 장기표, 김문수, 이재오.......아주 쟁쟁했던 민주투쟁인사들입니다.
장기표.김문수,이재오 같은 인사를 김근태선배와 같은 동렬에 올려놓기가 김근태위원에게 참 죄송하지만..
그래도 한 때, 우리나라 민주화투쟁의 선봉에 섰던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됨의 평가는 그 족적으로 미우러 알 수 있습니다.
김문수, 이재오...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장기표....이 인간은 기회주의적 속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장기표를 아직도 민주화세력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께...그 장기표의 행적을 한 번 되짚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씁쓰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댓글을 다는 것이니....혜량하십시오.
울트라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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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나라의 국운이 후퇴하는 걸 막기 위해서
국제신문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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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씨 민주 입당 결정
8·8 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장기표(張琪杓) 푸른정치연합 대표가 결국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장 대표는 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된 과정과 배경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때 DJ 비판론자였던 장 대표가 한나라당의 제의를 정중히 사양하고 민주당에 입당키로 한 것은 개혁이 위기에 처했다는 판단에 따라 변화와 쇄신을 주도할 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최근 국민의 정부의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비난이 있지만 공과를 구분해서 시시비비를 따져야 한다고 말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어 5일 오전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방문해 입당인사와 함께 △재·보선 출마여부 △출마할 경우 지역구 선택 △당직 선임문제 등은 당과 상의해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으나 종로와 지역연고가 있는 마산 합포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나 김근태(金槿泰) 재·보선 특대위원장 등은 장 대표의 입당과 재·보선 공천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보선 공천여부에 대한 당지도부의 확실한 언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당에서 알아서 하라”는 무언의 시위를 하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김경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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