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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아저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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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부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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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4 10:15:27 from 211.243 조회수 41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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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아저씨 답답한 마음에 일케 글 남깁니다..
잡솔생략하고.
미군의 장갑차 아래 죽어간 두 여중생을 아실겁니다..
하지만 두 여자아이의 죽음은 월드컵의 환호속에서,,, 강대국의 입김속에서...언론의 외면속에서..
철저히 파묻혀져갔습니다...그 어떤 언론도..그 어떤 정치인도 미국을 향한 어떠한 발언도
없었습니다...
아저씨의 거칠것없는 그 속사포같은 내뱉음이 어찌 미군에게만은 침묵하는지...
아저씨를 믿는 한 유권자로써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미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정치가가 아닌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봐주셨음 합니다... 궤도차량에 갈갈이 찢겨간 그 아이들은 우리의 딸들이었습니다..
국민의 인권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사람을 어찌 한 나라의 지도자로 믿고 의지하겠습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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