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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에서 죽어간 병사들의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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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극우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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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4 08:58:16 from 203.240 조회수 24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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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수구언론들의 주장과 같이 북한을 응징하여 수백, 수천, 수만명의 북한군인들을 살해하기를 바랬으리라고 믿는가?
죽은 이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다...
죽어갔거나 부상을 입은 병사들 또한 남한에서 태어나 힘없고 돈이 없어 군인이 되었거나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었을 터이다. 잘난 누구의 아들들같은 키와 몸무게를 가지지 못한 죄도 있을 것이지만...
죽은 이들이 북한을 지상에서 소멸시키길 바랬을까?
어린 그들이 군생활을 하면서 바랬던 것은 분명 조속한 남북화해, 남북통일이었을 거다. 그 때에야 징병제가 폐지되고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란 이름 아래 젊음을 희생하지 않아도 될 터이니...
그럼에도 수구언론들은 조국에 기꺼이 몸을 바친 병사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니다.
이런 비극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은 확고한 평화체제의 구축이지 응징을 통한 재응징의 초래가 아닌 것이다.
파렴치하고 더러운 자들은 책동을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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