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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변호사/금천님의 의견에 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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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갓댐양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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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4 07:38:33 from 61.36.1 조회수 36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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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의 발전적 해체에 적극 공감합니다.
때로는 '힘의 결집'보다 '힘의 해체'가 나은 결과를 낳기도합니다.
지난 봄의 열정이 끝난 후, 노무현에게 닥친 시험?은 가혹했습니다.
그 원인이 노무현 자신이던,반대편의 헤꼬지이던,같은 집안의 질투던
간에 그에 따른 상처?는 컸습니다.
이런 '노무현 상처?'에 '盧風'의 근원지라 세간의 평을 받는 '노사모'는
상대편의 치졸한,계획적인 공세에 '정치적?'으로 말려드는 모습만 보였
습니다. 그들이 '노사모'에게 '정치적 조직?'이라는 각인을 전략적으로
자행할 때 '노사모'에 대한 세간의 평은 옳고 그름을 떠나 뉴욕변호사님
께서 지적한대로 "노무현을 지지할려면 노사모에 가입해야 한다"라던지
"노무현은 민주당이 아니라 노사모당 후보다"라는 式의 편 가르는 치졸한
정치 사조직?으로 호도되었습니다.
이러한 때 '공론화?'되고 있는 '노사모의 발전적 해체'는 처참한 패배/
후퇴의 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뭘 까요?
'노사모'라는 틀을 깨버리자 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상식과 원칙이라는 옷을 입고 '노무현 알리기'에 열정을 쏟은 지난 봄의
그 틀과 옷을 깨부수고 뛰쳐나와, 벗어버리고 이웃들 속으로 들어가자는
것 입니다. 진정으로 노무현의 정치적 신념과 자질 그리고 상식과 원칙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곧 닥칠 '노무현 진검승부'의 승리와 '상식 사회'만
들기를 위해 이웃들, 아니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기엔 '노사모'라는 틀/옷은 너무 무겁고 두껍습니다.
워낙 졸필이다 보니
전하고자 하는 저의 의견을 길게 올리지 못하겠군여^^
아래 지난 달 '노사모'게시판에 올린 글로 저의 의견을 이어갑니다.
작성자: 갓댐양키
작성일:2002-06-25 오전 11:10:48
Re'유백승 부대'를 아십니까?
'노사모'발전적 해체?
중국의 국공내전과 대일항전때 '유백승'의 129사단을 아십니까?
앞으로는 일본제국군대와 전투를 하고 뒤로는 국민당군대와 전투를
하던 중국 팔로군의 129사단, 바로 '유백승 부대'입니다.
변변한 무기도 갖추지 못하고 중무장한 양쪽의 敵들과 전투를 벌이던
'유백승 부대'의 6천명의 병력이 어느 순간 전선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전부 백기를 들고 항복을 했을까요? 아니면 장렬히 전사를 했을까요?
그들은 전쟁시 전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검증된 전략을 무시하고 6천명의
병력이 일순간 소단위로 해체되어 전란중 가장 큰 희생을 치르는 '민중'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있던 중국 팔로군 지휘부도 무모한
전략이라며 추궁?을 했고, 이 정보를 입수한 국민당 군부도 '전의'를 상
실하여 해체된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과감히 민중속으로 후퇴 아닌 해체를 한 129사단은 몇년 후, 6천명의 병력
이 수십만의 병력으로 탈바꿈하여 線(철도,도로)만을 점령했던 일본제국주의
를 강력히 공격하는 전투부대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노사모 게시판에 여러 님들의 '노사모 향후'문제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졸필 몆자 올렸습니다.
지난 봄,
그 뜨거웠던 열정과 '희망 세우기'가 우리들만의 목소리가 아닌 12월 국민들의
목소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아래 올라온 '금천온라인'님의 제안을 냉정한 마음
으로 한번 검토해 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노력해 봅시다.
요즘 화면으로 보는'노짱'의 어깨가 많이 무거워 보입니다.
희망과 상식을 가득담은'노무현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길 간절히 바라며....
금천온라인님이 쓴 글입니다.
>1. 전제
>- 노짱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의 대선행보에 실질적 이익을 줄 것.
>- 수구의 공세를 최소화하고 사회개혁의 내용성을 담보.
>- 자기만족式 패거리 의식을 청산하고 유권자의 생활에 산개할 것.
>
>2. 현황과 기득권 고집시의 폐해
>- '느슨한 연대'만을 강조하다보니 외부의 침탈에 쉽게 노출됨.
>- 지향점이 구체화되지 않고 추상적인 '支持'만이 난무하고 있음.
>- 8.8과 대선 국면 속에서 자연히 수구와 좌파의 어거지식 침탈이 예견됨.
>- 힘의 집중보다는 외부의 공세에 방어적 변명만이 급급하게 됨.
>- 사조직 이미지로 인한 노짱 득표력에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음.
>- 명칭 변경 등 단순한 미봉책은 오히려 수구의 공격적 빌미만 초래함.
>
>3. [중앙폐쇄-'상식'연대]
>- 중앙집행부 및 중앙게시판 해체
>- 현재 형태의 대표일꾼제도의 폐지
>- 상임운영위로의 권한 집중(호선에 의한 운영위원장 선출 및 기존 대표일꾼의 역할 수행)
>- 운영위원장을 배출한 지역 집행부가 기존 중앙집행부의 역할을 담보
>- 지역 노사모의 명칭을 단위의 실정과 성격에 맞게 변경
>(예, 부경-동서화합을 위한 시민회의/광주-광주정신 계승을 위한 포럼/충북-옥천을 본받자 위원
회 등등)
>- 이러한 기반위에 노무현의 내용(동서화합, 개혁지속, 안티조선 등)을 가진 지역시민연대들의
느슨한 포럼으로 운영->의결기구:상임운영위원회
>- 열혈적인 님들의 '우리모두' 결합 및 체질개선->게시판 접수(안티조선은 그 자체가 노무현의
선거운동이다.)
>
>4. 문제점 및 현안 해결의 단초
>- 노사모의 명칭에 서운해할 회원들을 위한 설득방안 필요->발전적 해체
>- 결코 청산주의적 시각이 아님을 인식해야 함
>- 대표일꾼 후보에게 위 방안을 설득하고, 후보사퇴 요구
>- 혹은 무투표 당선을 양보하고 제 1 사업으로 위 안건을 전자투표로 상정시킬 것을 보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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