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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색깔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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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동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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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3 08:23:01 from 211.110 조회수 30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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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자기 색깔을 자신있게 밀고 나가지 못한다.
빨간색인데 빨간색이 아니라고 우기는게 아닌 그런 얘기가 아니라
노무현을 표현하는 굵진한 무언가가 없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없었는가??
절대 아니지..
차츰 없어져 버렸다..
언제부터 없어졌는가??
민주당내 유력인사들에게 겸손함을 보이면서부터..
김영삼에게 머리 숙이면서부터 마구 없어져 버렸다.
열정과 순수로 대변되는 노무현이
기존 정치권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여
참신함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색깔이 다 빠져 버린 것이다.
이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해답은 단 하나..
껍질을 부시고 나가야 한다.
개혁인사들을 결집시키고 당을 새로 정비해야 한다.
비리 인사들이 아직 득실거리는 민주당 간판으로 도대체 무얼 하자는 것인가?
지금 민주당이 진짜 노무현 당인가?
사실이 그렇다 쳐도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나??
아니다.. 절대 아니다.
노무현은 지금 우왕좌왕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김영삼한테 머리를 숙일때부터 방향감각을 상실하더니
계속 좌충 우돌이다.
김영삼한테 머리를 숙임으로써
서울 경기표가 다 날아가 버렸다.
충청도에서는 꿈도 못꾸게 되었다.
인사하는 것 까지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왜 영삼이한테 후보 낙점을 권했는가.
그거야 말로 희대의 바보짓이었던 것이다.
영남에서 너무 서두른 탓일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순수와 열정의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
대선은 전례를 보아 분명 3자 구도가 될 것이다.
이때 전라민주당 노무현은 필패한다.
조속히 민주당내 개혁 인사와 한나라당내 개혁인사를 총망라한 정당을 건설하여
개혁파의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
당내에 안주하지 마라.
어디까지 정면 돌파..
민주당의 구태는 과감히 벗어 던져라.
너무 준비가 부족하다.
항상 우왕좌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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