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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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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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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3 07:49:26 from 168.154 조회수 2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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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선 의총과 대책회의가 잇따랐고, 비난발언이 줄을 이었다. 서해도발 진상조사특위 강창희(姜昌熙)위원장은 "우발적 사태라는 것은 북한의 선제 공격에 명분을 주는 것으로 국민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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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李康斗)정책위의장은 "남측 책임론이란 전사한 영령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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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은 "현 정권은 실패로 판명된 햇볕정책 비호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를 중지하라"는 등 6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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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 기자<choi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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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3 18: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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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공세 수위가 연일 높아진다. 3일엔 민주당 일각과 외신에서 거론된 '남측 책임론''우발적 교전론'을 놓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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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책임론은 우리 어선이 어로한계선 북쪽에서 조업한 게 도발의 빌미가 됐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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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발적 교전론은 정부가 "북한 도발이 우발적인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미.일에 전달했다는 외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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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는 이날 "정부가 우발적 도발로 몰아가고, 남측 책임론이 나오는데 참으로 한심하다"며 "정략적으로 물타기하려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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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발적이란 것은 군의 견해와도 다르고 진실과도 거리가 멀다"며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대북협력과 지원은 일시적으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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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요할 경우엔 국정조사를 요구해 이번 사태의 대응과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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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한 측근은 "축소에 급급한 정부의 대응자세는 물론이고, 햇볕정책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李후보는 햇볕정책 자체를 본격적으로 문제삼을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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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선 의총과 대책회의가 잇따랐고, 비난발언이 줄을 이었다. 서해도발 진상조사특위 강창희(姜昌熙)위원장은 "우발적 사태라는 것은 북한의 선제 공격에 명분을 주는 것으로 국민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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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李康斗)정책위의장은 "남측 책임론이란 전사한 영령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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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은 "현 정권은 실패로 판명된 햇볕정책 비호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를 중지하라"는 등 6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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