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째 위로부터의 학연, 지연, 혈연이 철폐되어 진정한 능력 위주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지금 히딩크 바람으로 모든 분야에서 연고주의를 끊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 움직임과 노무현은 궁합이 제대로 맞습니다. 당연히 김대중 이후의 가장 풍성한 문화가 꽃 필 것입니다. 그런 연고주의 철폐바람으로 외국의 유능한 일꾼들이 우리 나라로 밀려 들어올 것입니다. 결국 우리 나라의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둘 째 지역감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수구냉전주의는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정계개편이 되어 더 이상 여당과 야당이 당파싸움으로 얼룩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간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여져 국민의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질 것입니다. 또한 지역간 불균형한 발전이 이제는 제자리로 돌아와 어느 지역만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셋 째 남북간 긴장이 현저히 줄어 들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극우주의가 더 이상 국민의 정서를 파고 들 수 없어 남북경협, 관광, 이산가족 상봉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야말로 남북간 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입니다. 노무현 시대야 말로 남북관계가 외세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닌 자주적으로 우리 민족끼리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넷 째 진정한 언론들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더 이상 당을 공격할 목표가 사라지게 됩니다. 연고주의, 지역감정, 남북간 긴장이 사라지게 되면 조선일보는 더 이상 수구적 기사르르 써서는 안되는 환경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모든 언론이 정상적으로 두 당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진정한 국민의 언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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