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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반도에 친미 정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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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양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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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3 11:36:32 from 211.219 조회수 21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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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해방이후 친미정권을 한반도에 세웠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등 정통성이 없는 정권을 내세워 한축을 지탱해 주었다.
그결과 미국은 정권담당자들을 다루기가 쉬웠다.
YS와 DJ로 이어지면서 과거 정권담담자들에 처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국민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출범한 민간 정부이기 때문에 과거 정권들에 비해 미국의 눈치나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스러웠다.
그러다 보니 미국은 가능하면 자기들이 다루기 편한 정권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특히 대북문제에 있어서는 한반도에서 긴장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미국익에 도움이 되는데 DJ정권은
남북화해를 위해 가끔은 미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서해교전은 더밝혀져야 알겠지만 남한 어부들이 지나치게 북상하여 고기잡이를 한것도 일부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래서 인지 북한의 반응도 자극적이지 않고 다른 분야에서의 남북교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반응은 사뭇다르다.
특사파견 문제를 우리 정부의 요청도 뿌리치고 강경노선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어쩌면 예상했던 일이다.
미국은 남북당사자간의 화해무드를 바라고 있지 않다.
왜냐 하면 그러면 그럴수록 미국의 영향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마 미국은 이번 사건을 12월 대선에 영향이 미치도록 원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기들의 말을 잘듣는 정권을 바랄것이다.
지금 한반도에서 긴장고조는 남북 당사자는 물론이고 평화주의자들은 원하지 않는다.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잡아야 겠다는 일부 정파와 미국만이 원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가 깨지면 안된다.
한반도에 전쟁상황이 고조 되는것이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가?
군수업자들의 지원을 받고있는 미국 부시정권 담당자들만이 이득이 될것이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일고 있는 평화무드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우방이라면.....
서해교전을 빌미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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