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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이거 끝까지 말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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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간다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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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3 01:33:50 from 211.218 조회수 1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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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패거리들이 작당을 했구만...
심하네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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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왜 이래?] 민주당서도 불만 잇따라
조순형-함승희-이근진 등 “햇볕정책 재검토해야”
2일 민주당 내부에선 북한의 서해도발과 관련된 당과 정부의 대응에 대해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날 국회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한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서해도발 사건은 미국 같으면 국정조사감”이라며 “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당장 보류하고 햇볕정책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외교·정치·경제 등 모든 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사과와 재발 방지책를 받아내야 하는데도 정부가 금강산 사업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제1정조위원장을 지낸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정부가 국민정서를 살피면서 정책을 펴나가야 하는데 상황을 너무 모른다. 초반에 최대한 강공으로 (북한을) 압박하지 않고 미리 포기한 것도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함 의원은 “북한이 (월드컵)잔치상을 뒤엎은 것은 용인할 사안이 아닌데 지도부는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근진(李根鎭) 의원은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주적개념이 희미한 것이 서해도발 이후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일 국방장관과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보의 파면을 요구했던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은 이날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 “햇볕정책 어디에도 무력도발, 주권침해, 장병희생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계속 협력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지적하고, “햇볕정책을 현 정부만이 추진할 수 있다거나 햇볕정책이 영원불변한 누구만의 정책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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