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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나라를 지키다 숨진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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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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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3 02:01:27 from 211.104 조회수 29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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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장렬한 죽음으로
국방에 전념하는 국군의 위상을 보여주어 감사하네.
모쪼록 저승에 가더라도
편안히 잠들기를 바라네.
이제는 산자의 몫,
산자들끼리 해결할거라네.
혹여 그대의 죽음이 헛되었다 생각말게.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우리 해역을 지키다가
장렬히 숨진 그대의 넋은 기리기리 기억될 것이네.
햇볕정책은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막중 대사이네.
아직은 저승에 도착하지 않아
세상 물정으로만 생각하니
이해되지 않는 점도 있을 것이네만
그대는 호국을 위한 장한 목숨이었네.
그대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의 기초가 되고
평화통일의 발판이 된다면
그대도 저승에서 기뻐할 것이라 믿네.
국립묘지에 묻힌 수많은 영령들과
나라를 지키다 숨져간 많은 호국신들이
이제는 이 땅에서 한 민족끼리 싸우며 피흘리는
어두운 과거로의 회귀는 없게 되기를,
자신들과 같이 숨지는 일은 없게 되기를 빌고 있다네.
그대들의 목숨이 값진 것이었음을
먼후대의 후손들은 이해할 것이네.
모쪼록 추서된 일계급 특진과
훈장이 그대의 가는 길에 편안함을 더하길 비네.
잘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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