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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엠비쉬가 웃기는 정부의 하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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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놀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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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10:54:11 from 211.217 조회수 29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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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어선 NLL 안 넘었다"
軍·어민 일부보도 반박
"어업경계선과 혼동한것"
서해 교전 당시 인근 해상에서 꽃게잡이에 나선 어민 가운데 일부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불법 어로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방부와 연평도 어민들이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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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석(安基石.해군 준장)합참 작전차장은 2일 "일부 언론에서 연평도 어민들의 주장을 인용해 우리 어선들이 NLL을 넘었다고 보도했으나 언론에 제보한 어민이 주장하는 NLL은 조업구역 경계선을 착각한 것이며, 해군은 조업구역 경계선을 넘을 때 통제하기 때문에 어민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연평도 지역 조업구역 경계선은 NLL 남쪽으로 12~20㎞ 떨어졌으며, 연평도 어민들만 조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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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일부 언론 등은 우리 어선이 NLL을 넘어 조업하는 바람에 북한 경비정과 우리 고속정과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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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어민들도 교전이 벌어지기 전 어장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측 어선 56척 가운데 상당수가 남측 조업구역 경계선을 넘어 꽃게잡이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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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선들은 NLL에서 불과 3.5마일(5.6㎞) 떨어진 곳에서 그물을 쳐놓고 꽃게잡이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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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李모(39)씨는 "연평어장의 꽃게가 고갈돼 올들어서만 모두 10여 차례나 조업구역 경계선을 이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군에서도 어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꽃게잡이 어선들의 조업구역 경계선 이탈을 사실상 묵인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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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옹진군 어업지도선 김종운 선장은 "조업구역을 벗어나는 어선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경고방송을 하기 때문에 어선들이 NLL을 넘었다는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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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최수철(38)씨는 "연평도와 백령도 일대에서 5년 이상 선원 생활을 했지만 우리측 어선이 NLL을 넘어 고기잡이에 나선 경우는 단 한차례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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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정영진 기자, 고수석 기자<ch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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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2 22: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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