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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자는 분의 말씀에 가슴이 답답하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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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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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10:02:48 from 61.74.1 조회수 3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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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자는 분 말씀이
어느 정도 말이 되는 소리라야지, 거기다대고 뭐라고 하지.
전쟁하자.
지난 5년간 이것도 극좌, 저것은 빨갱이논리
뭐든지 하지마라,
하라는 건 전쟁하자는 것 뿐이니...
나처럼 노후보도 말문이 막혔을 것.
비겁합니다.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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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끼는 노후보] 서해도발 나흘째 입장 안밝혀
盧측 “민감한 주제는 얘기해봐야 손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 후 나흘째가 되도록 본인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않고 있다. 각종 현안이 있을 때마다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속내를 얘기하던 노 후보 스타일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9일 사건 발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보도진은 노 후보의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노 후보 진영은 계속 “기다려 달라”는 반응이었다. 그리곤 오후 늦게서야 ‘북한에 경고한다.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라’는 원칙론을 담은 세줄짜리 논평을 내놨다.
그리고 1일 고위 당직자 회의에 앞서 노 후보는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는 국민 일각의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어 오늘 회의가 마련됐다”는 취지의 간단한 언급을 했다. 역시 이 사건의 성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표명은 아니었다.
노 후보가 왜 침묵하느냐는 의문에 대해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일 정리한 서해도발 관련 민주당 입장을 노 후보 입장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사건 자체는 물론, 그 후 정부의 대응방식 등을 둘러싸고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몇 줄로 간추린 당론이 그 답을 대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노 후보의 입장을 직접 듣고 싶다는 보도진의 요청에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노 후보는 특별히 할 얘기가 없으니, 나한테 대신 물으라”고 했다. 그러나 ‘한쪽에선 유족들의 오열, 또 한쪽에선 금강산 관광’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을 화두로 꺼내자 유 특보는 “민감한 주제는 얘기해 봐야 손해”라며 답을 피했다.
(金昌均기자 ck-k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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