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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인물이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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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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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08:38:49 from 211.227 조회수 56 추천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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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네티즌 열분!
안녕들 하신가여?
난 경상도 울주군 울진면 교동리에서 사는 김영감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여러분'을 '열분'이라고 해야 한다면서요?
나 참 ! 웃기네여(요).
나같은 늙은이가 잘 아는 것도 없이 이런곳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소리하는것은 주제 넘는 일이라는걸 잘 알면서도 하두 답답해서 해야 할 말을 하지 않고는 병이 날 거 같아 하는 수 없이 손주들에게 부탁혀 자판기 두둘기는 방법이랑 인터넷 하는 방법을 배워서 오늘은 마침내 한 달 여만에 이렇게 열분을 대하게 되었슴다(소이다).
근디 어떤 분들은 참으로 올으신 말씀들을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해 돼는데 내 정말 기가 먹힙니다.
본론
다름이 아니라 아니 대한민국에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멀쩡한 두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은 파렴치한 사람이 대통령감이라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게다가 국세청을 동원해서 기업인들을 협박하여 돈을 긁어모아 선거자금이다 빌라 구입비다 해서 흥청망청 써 버렸고--그래서 울 나라가 암에푼가 뭔가 하는 것을 맞게 된것 아녀---그것도 모자라 국가안전기획원의 예산까지 지 호주머니 돈처럼 써버린 사람을 말입니다.
글고 낮짝도 좋지 지 자식새끼들은 한놈도 아닌 두놈씨기나 군대에 보내지 않았으면서--보통사람들은 한놈도 어려운데...-- 뻔뻔스런 얼굴을 내 밀어 유족들을 찾아가 위로를 한다니 그게 어디 말이나 되슨 소리인가여?
젊은 사람들 정신 똑바로 차리시오
정말 나라의 장래가 걱정 됩니다.
그람 이 주첵없는 늙은이 이만 물러 갑니다.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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