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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盧진영에 ‘9월 대반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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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심..답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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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7 09:30:16 from 61.102. 조회수 86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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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노후보 진영의 현실인식....
8월말 6% 포인트차－9·10월 근접－11월 역전 이라고요?
대선을 내일모레로 남겨 둔 시점을 역전의 시기로 잡고 있는 안이한 사태인식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그때 가보시죠. 아마도 이회창 대세론에 맥없이 패배하고 말겁니다.
왜 이렇게 한심한 짓만 골라서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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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진영에 ‘9월 대반격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 진영에 ‘9월 대반격설’이 나돌고 있다. 캠프내 갖가지 전략도 이를 토대로 수립되고 있다. 노후보측 전략가들 말을 종합해보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의 격차는 ‘8월말 6% 포인트차－9·10월 근접－11월 역전’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낙관론의 근거는 이회창 후보와의 1대 1 대결 구도시 필승이라는 데 바탕을 두고 있다. 작금의 지지율 열세는 한나라당이 ‘이회창 대 DJ’ 구도를 만든 데서 나온 반 DJ적 반사이익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9월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되고, 크고 작은 토론회에서 후보간 맞대결을 벌이게 되면 자연히 ‘노(盧)－창(昌)’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논리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와의 격차가 12%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좁혀진 것도 청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명박 파문’ 등 한나라당의 실수가 주요인이기도 하지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아들 게이트 등 악재 요인이 바닥을 쳤다는 증표라는 게 노후보측 분석이다.
김원기(金元基) 고문은 “대통령 아들 문제가 정리됨에 따라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도 한계에 부닥치고 있다”면서 “이제 터널은 벗어났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동채(鄭東采) 후보비서실장은 “8·8 재·보선 이후 노-이 양강 구도로 대선정국이 전개되면 잠자고 있던 노후보 지지자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노풍이 재점화될 것”이라며 “정치 패러다임에서는 노후보가 확실히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8·8 재·보선 이후 예고되는 당내 세력갈등도 어떤 식으로든 8월말까지는 정리될 것이라는 게 노후보측의 낙관섞인 전망이다. 김원기 고문은 “9월 대선 정국이 시작되면 설사 다른 주장이 있더라도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지나치게 순진한 탁상공론으로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6·13 지방선거에 이어 8·8 재·보선도 패배할 경우 당내에서는 ‘노후보 무용론’이 제기되며 걷잡을 수 없는 반노(反盧) 소용돌이가 일어날 것이라는 비관론이다. 당내 기반이 취약한 노후보 입장에서는 9월까지 가기 전에 예측불허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설사 수습이 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나타날 당내 갈등상은 민심에 악영향을 미쳐 지지도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이다.
〈박래용기자 leon@kyunghyang.com〉
최종 편집: 2002년 07월 16일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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