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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우리 남한 잘한 거 별로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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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코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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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06:17:38 from 211.217 조회수 2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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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국민이라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소련이 북한을 원조해준 것처럼, 미국또한 한국을 원조해주었소. 미국은 군수물자 원조를 안해준 줄아시오? 헌데, 막상 전쟁이 일어나니까, 북한의 상대가 되지를 않았소. 미국이 지원해준 그 군수물자들이 다 얼로 갔길래....... 그리고, 님이 말한 거 정말 바라는 바요. 정말로 바라는 바요. 자주통일 정말로 바라는 바요. 하지만, 적화통일은 싫소. 정말 싫소. 나도 미국욕하고 그러지만, 우리나란 지금도 미국없인 안돼오. 그렇게 되어 있는데, 뭘 어쩌란 말이오. 난 미국보다 북한이 더 싫소이다. 그리고, 김구선생께서도 박빙의 노력을 다 했었을텐데, 남북양측에서 들어먹질 않은데, 별 도리가 있었겠소? 나도 옳은 말하기 좋아하지만, 현실이라는게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런 식으로 나오면 어쩌란 말이오. 약소국이 분단국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말한 저의는 또 뭐요. 당시 미국이 우리나라의 정세에 대해 눈이 어두워 그런 식으로 관리해왔는데, 그럼 어쩌란 말이오. 이제와서 어쩌란 말이오. 내 당신 글을 보면, 솔직히 열받소. 정말 열받소. 어떻게 된게, DJ조차도 미국에 동조하는 판에 뭘 어쩌란 말이오. 이게 우리나라 국민의 참모습이오. 내 더 얘기하리다. 당신이 예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미국욕하고 그래도, 불리할 때, 정작 도망가는 곳은 미국이었소. 미국이 거의 태반이었소. 미국은 그걸 또 받아주었소. 맨 그런 식으로 일관해 왔는데, 어떻게 미국을 뭐해라 할 수가 있겠소. 할 말은 해야 되지만, 나도 할 말은 하지만, 미군 철수라니! 그게, 생각이 있어서 하는 말이오? 주변국간섭없이 자주통일? 말은 좋소. 북한이 얼마나 들어 먹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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