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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병장]은 말길을 못알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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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두루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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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05:14:43 from 61.82.1 조회수 2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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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삼정부와 김대중정부의 퍼주기비교
이 문제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김영삼정부때에는 공식적인 정부지원만이 있었고 김대중정부에서는 민간지원형태와 금강산 지원형태로 엄청난 지원이 있었습니다. 또한 민간단체의 지원은 자의적인것이 아니라 정부의 반강제적 강요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북한에 투자해서 이익을 낸회사가 있으면 하나라도 들어보십시오. 오히려 투자원금조차 빼앗기고도 쉬쉬하는 실정이라는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시베리아 철도가 활성화되건 말건 그런건 중요치 않습니다. 님 좋으실대로 생각하십시오.
------------>북한에 투자해서 이익을 낸 회사가 없었다고 판단하시면
한나라당에 가서 대북화해정책을 통한 대승적차원의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하라고
하십시오. 반강제적 강요인지 아닌지 당신이 당사자입니까?
2. 우리가 북한보다 모든면에서 우월하진 않습니다. 당장 미군이 철수하고 북한과 맞짱뜨면 개박살난다는건 모든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군이 아니꼽고 눈엣가시같아도 철수를 주장할수 없는것입니다. 회창이 아들이 군대안갔다고 욕할게 아니라, 군에가있는 우리 동생들이 헛되이 목숨을 잃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예견되어있던 인재입니다. 적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하고, 적을 우습게보고, 급소를 내주었기때문에 일격에 피습당한 인재말입니다.
그리고 북한 수뇌부를 교화해서 사람되게 만드느니 차라리 원숭이를 데려다가 말을 가르치는게 빠를겁니다.
---------->노무현후보 또한 미군철수주장에 신중한 편이라고 들었읍니다.
그러나 미군주둔은 주둔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문제를 삼아야합니다.
그렇게해야 님이 말씀하신데로 대등한 요건의 자격을 갖춘 국민이지요......
왜 ~ 북한에게 질질 끌려가면 안된다고 말하시면서 미국에겐 끌려가야합니까?
힘의 균형면에서 미군주둔은 어느정도 필요하겠죠? 그렇다고 미군의 만행에 아무 소리도 못하는
국민은 부끄러운 국민입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저것은 저것입니다.
3. 태극전사라고하니 헷깔리는데, 축구선수가 아니라 전사하고 부상한 우리 동생들을 지칭하시는 것이겠지요. 수구냉전주의자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 어감으로 진보와 보수의 옳고그름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도 마십시오. 모든일은 균형이 맞아야 올바른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현 정부는 진보를 가장한 좌파지향적 정권입니다. 김동신국방장관과 임동원특보의 사상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군인들이 정치적 결정에 휘둘려서 희생되는일은 막아야합니다. 그리고 이회창이의 통일방안도 중뿔날것은 없습니다. 통일은 손뼉이 마주쳐야 하는것인데 우리끼리 열라게 흔들어봤자 얻어지는건 없습니다.
----->저는 진보니 보수니 그런 것 모릅니다. 하지만 수구는 압니다.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여 통일을 원하지 않는 자들이겠지요.
북한 내의 강경세력과 남한내의 통일을 거부하는 세력들간의 협조체제를 경계해야합니다.
왜 ~ 이상하게도 북한은 남한의 대북정책에 시원하게 응답하지 않으면서
남한내의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도발을 일삼아 과거여당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하죠? 그들은 남한내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겁니다. 바로 이회창의 냉전논리를 오히려
더 원하는 것인줄 모르죠. 그것이 자기들의 정권유지에 도움이 되기때문입니다.
4. 맞습니다. 저도 북한의 도발이 두렵습니다. 아직 예비군으로 나가야할시간이 3년쯤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두렵다고 뒤로 물러서면 저들의 입지는 점점 넓어지고 우리의 입지는 점점 쪼그라듭니다. 그건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절대로 도움이 될리 없습니다. .
-------------> 북한의 도발을 막기위해서는 대북융화정책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님의 방식은 당장의 효과에 기대하는 것입니다.
좀 더 넓게 보아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위한 과정으로 그 사이에
우리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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