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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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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ing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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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04:50:34 from 61.73.1 조회수 1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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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스팀과 정책기조로 간다면 재보선은 또 하번 참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나라당은 이회창후보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민주당은 4분5열의 길로 가고 있다. 노무현후보는 동교동계의 눈치를 보고 자기나름의 확고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해교전과 관련한 대북정책에서 차별적 논조를 보이고 있는 이인제의원은 재보선이 민주당의 참패로 귀결될 경우 민주당을 이탈할 것임을 예고 하고 있다.
족벌언론과 한나라당은 대북정책에서 찰떡궁합을 보이면서 민족의 미래보다는 당장의 집권전략 차원에서 들끊고 있는 국민감정에 영합하여 포용정책을 포기하고 대북강경책을 주문하고 있다. 김대중정권의 부패스캔들과 대북유화정책은 재보선의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선동적으로 나온다면 민주당은 또 한번 참패하고 말것이다. 이인제 계열과 동교동계는 이를 기화로 노무현후보를 흔들면서 신당을 창당하려고 기회를 엿보려 할 것이다.
노후보는 이제 개혁세력을 공공히 하고 자기의 이념과 정책프로그램을 분명히 내놓아야 할 것이다. 더이상 그들의 눈치를 보거나 현안에 침묵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민주당을 분명히 자기 중심으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헤게모니쟁탈에만 전념하는 동교동계와 이인제계의 책략에 끌가서는 안된다.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민주당은 개혁적인 정당으로 거듭 날 때만이 재보선에서 이길 수 있다.
김대중정권의 일관된 대북정책과 개혁정책은 계승하면서도 부정부패 척결에는 단호한 자기주장이 있어야 된다. 정권과 의견이 일치 않는 면이 있을 때는 비판의 칼날을 갈아야 한다.
노후보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노후보는 정권과의 협력을 통한 고전적 방식으로의 정권재창출이 아니라 국민을 등에 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집권전략을 세워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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