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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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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북괴응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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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02:35:07 from 61.78.6 조회수 19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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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대중이란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 난다. 더 이상 그 이름 뒤에 붙는 호칭을 인정할 수 없다. 한 사람의 개인적 영달을 위해 그가 저지른 오판과 환상이 오늘날 우리 국가와 사회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 분명 2000년 6월 15일 김정일을 만나고 와서 무엇이라고 국민에게 장담했던가?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이나 무력 충돌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면서 머지 않은 시기에 평화 통일이 올것이라고 국민들 가슴을 잔뜩 부풀려 놓지 않았던가?
그리고 그토록 여론과 국민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대북 지원을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으로 하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또 외쳤는데도 딴따라 홍위병과 정권의 나팔수들을 총동원하여 국민들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세무의 칼을 들이대어 언론을 탄압하고 김정일과는 포도주잔을 기울이며 식견있는 지도자라고 한껏 추켜 세우며 야당과 야당 총재는 수구 냉전 부패세력으로 매도하여 야당 죽이기에 혈안이 되지 않았던가?
바로 6.13 선거에서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민심이, 현 정권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는데도, 정당사에서, 건국이래로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집권 여당이 그런 대참패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도 아직도 국민들의 폭발하는 분노를 못본채 하고는 김대중 1인의 독단과 아집으로 이 나라를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것인가?
월드컵으로 치솟은 국민적 열기를 이용해 현 정권의 치부는 대충 덮어 버리고, 정권의 나팔수를 다시금 총동원하여 정권 홍보에 열을 내며 월드컵 열기로 남북관계도 봄날이 올 것이라고 선전 선동한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우리 젊은 아들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갔고, 6.25 전쟁 이후로 이런 치욕적인 패배는 처음이라고 할 만큼 국민적 자존심과 군의 사기를 짓밟아 버렸다.
아무리 남북관게에 해빙 무드가 오더라도 최소한 안보와 국방의 문제만은 단 한치라도 양보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적전에서 총구가 흔들리면 돌아오는 것은 개죽음이라는 단순한 진리마저 통일 환상론으로 묻혀 버리고, 이 나라의 국방 장관이란 자는 군의 명예를 스스로 짓밟는 작태를 서슴치 않으며 정권의 눈치만 보는 간신배임을 마다하지 않고, 통일부 장관이라는 자는 북의 김정일 대변자 노릇을 자처하며 북의 대량 살상 무기는 남침용이 아니라는 개소리를 마다 않으며, 국정원장이라는 작자는 더 이상 이나라에 간첩은 없다며 북의 대남공작 담당 비서의 수행원 노릇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집권 여당의 딴따라 홍위병과 일부 정치인 및 급진 좌경 환상론자들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우리의 안보 동맹국인 미국을 철천지 원수로 매도하여 저들이 과연 김정일 추종자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지를 의심케 만들며, 이러한 한 개인의 오판과 환상, 그리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실험대위에 올려 놓고 수단으로 삼는 그 뻔뻔함에 내일의 한국을 짊어지고 가야 할 이 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물들어 가고 있으니 참으로 김대중 그 이름만으로도 머리가 지끈 거린다.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한 정책의 변화는 털끝만큼도 찾아 볼 수 없고, 오히려 정 반대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월드컵 열기를 틈타 그동안 드러나 정권의 치부를 훔쳐내기에만 잔머리를 굴리는 작태를 어떻게 그토록 뻔뻔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말인가? 지금 정책 실패로 드러난 국민적 고통이 한둘이 아닐지언데 여당은 지놈들 밥그릇 싸움으로 국회는 나몰라라 거듭된 야당의 원구선 요구에 쓸데없는 일로 딴지나 걸고, 정부는 정책 실패는 없고 모두 언론 탓이고 무지한 국민 탓이라고 생떼를 쓰며 그 어떤 정책의 수정이나 변화는 없다고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팡팡 박아 버리고, 딴따라 홍위병들은 국민들의 진정한 고통이 무엇인지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지놈들 딴따라 정권이 무너질 것만 전전긍긍하여 그 빌어먹을 수구가 어쩌고 진보가 어쩌구하는 염소 풀 뜯는 소리만 해대고 있다.
바로 어제 우리의 젊은 장병들이 적의 포탄에 시커멓게 타죽고, 수십명이 중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다. 더구나 국민들의 피눈물로 만들어진 우리 군함 1척은 바다속으로 가라 앉고, 군의 사기와 국민적 자존심은 그동안 월드컵 열기에도 불구하고 북의 무력 도발로 한순간에 개판이 되어 버렸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대통령이란 자가 팔걷어 붙이고 땅에 떨어진 군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부상 당하고, 전사한 군인들의 영전을 찾아가 유가족을 위로하며 힘을 주고, 병상에 누운 군인들을 격려하고 전방부대 및 가능하다면 직접 백령도를 찾아가 그곳 주민들과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지는 못할 망정 월드컵 결승전 관람을 위해 이 중차대한 국가비상시기에 자리를 비우고 일본에를 가겠다는 발상을 정말 제정신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더구나 우리의 무분별한 대북 지원이 결국 우리 아들들의 피로 되돌아 오는 마당에 그 어떤 대북지원의 재검토는 없으며, 예정대로 모든 남북관계는 진행시켜 나간다니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이고 어느 나라 대통령이란 말인가? 과연 우리 아들들의 목숨을 그렇게 무참하게 앗아가 버린 김정일 정권과 다시 포도주잔을 맞들며 낄낄거릴 수 있다는 말인가? 모두 미치지 않고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을 진보니 양심이니 민족이니 모두 배부른 소리나 해가며 국민들의 피눈물로 만들어진 혈세를 긁어다가 김정일의 뱃살을 불려주는 일이 그렇게도 자랑스럽단 말인가? 그것이 참진보고 양심이란 말인가? 그것이 민족 통일의 역사적 과업이란 말인가?
김대중, 홍위병 딴따라, 정권의 나팔수, 한겨레, 오마이 뉴스, 사이비 진보/양심론자들, 통일 환상론자들, 그리고 광신 추종자들,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지금 시대 우리 국민들은 5년동안 아주 값비싼 댓가를 치르며 역사 체험 공부를 하고 있다. 더 이상 이 나라에 실험은 없다. 더 이상 이 나라에 딴따라 홍위병들이 설 땅은 없다.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을 자신의 영달과 영광의 수단으로 실험을 하려는 자가 권력을 잡는 일은 없다. 그리고 역사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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