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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떠날때를 아는 히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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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히딩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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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11:30:34 from 211.219 조회수 39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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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명도 자리도 영원한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떠난다.. 다만 그시기만이 문제다.
월드컵의 영웅 히딩크는 우리나라를 떠날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로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히딩크 입장에서는 냉정한 결정이라 할수 있다.
우리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친 히딩크는 정치에도 예외가 아니다.
정치에도 히딩크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정치인들의 떠나야 할 때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정치인들은 고려장이 될때 까지 욕심을 갖고 버틴다.
때가 되면 물러나야 하는데 끝이 없다.
이로 인한 한국정치는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얼마전 우리 정치사에는 유례가 없는 노풍이 휘몰아쳤다.
정치권의 변화를 바라는 기대가 노풍이라는 거대한 태풍으로 우리사회를 뒤 흔들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노무현의 자질과 능력이 가벼운 입으로 인해 드러나면서 노풍이 시들어 졌다.
그결과 지자체선거에서 김대통령의 실정과 아들비리 문제와 함께 노무현에 대해 국민은 심판을 내렸다.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민심은 곧 천심이니 국민들의 뜻을 존중해야 함이 기본이다.
노무현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욱더 공부하는 자세를 국민에게 보여 주어야 했다.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반창 신당의 밀알이 되려는 모습을 보였다면 아마 국민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 노무현의 미래는 답보할 수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도 욕심만 많아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람이 자기 욕심대로 모든 일이 이뤄진다면 무슨 걱정과 고민이 있겠는가?
더구나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 하지 않는가?
자기가 하고 싶다고 되는것이 아니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히딩크의 떠날때를 알고 행하는 것처럼 노무현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반창신당의 밀알이 되면서 후보직 사퇴및 모든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
모든것을 버려라....
그리고 떠나라....
더욱더 공부하라....
때를 기다려라.... 아직은 미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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