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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똥푸는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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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환경위생노동조합 (kbs04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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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11:08:13 from 211.228 조회수 15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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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언론을 통하여 듯고있습니다.
30년동안 관행화된 불법비리를 양심선언을 통해서 밝혔던 환경위생 노동조합입니다. 세계에 이목이 집중된 이곳 광주에서 환경위생 노동조합이 파업을 한다면 ? 노동조합에서는 쟁의조정기간이 끝나고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 있지만 세계의 축제에 찬물 (똥물)을 뿌릴수 없기에 파업만큼은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이러한 노력에 회사측은 비아냥이라도 거리듯이 회사의 규율을 바로 잡겠다고 조합원이 계장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정직2개월의 징계를 하였답니다. 의원님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시고 계시겠지요. 하천을 맑게하여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환경을 위한 사업이 민간위탁으로 해서 시민은 과중한 수거료 부담만을 안기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 노동자는 저임금에 찌들어 살아가는 환경미화원들의 생활을 의원님은 모르시겠지요. 현제 분뇨수거료는 전국에서 제일높고 작업을하는 노동자의 임금은 행자부에서 제시한 임금의 약70%(11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를 대신해서 심한악취와 사회적 냉대를 받으며 작업을 해온 미화원들의 고충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자 하는데 정직2개월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양심선언이후 시민의 여론이 들끌게되자 광주시청 관계자는 환경관리공단이 만들어지면 공단에서 일원화하여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지금은 아무이야기도 없습니다. 적자여서 임금인상을 못하겠다는 회사측은 조합원의 징계를 하였던 것도 모자라 회사내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노동자의 인권마저 유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힘없는 노동자들이 공공업무가 불법과 비리로 얼룩져 있는 것을 바로잡고자 노력해온 결과가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의원님이 원하시면 양심선언내용과 전체의 비리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자료를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힘없는 노동자에게도 귀를 기울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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