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최근 한나라당이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입장은 표명은 했지만, 형식적인 구색맞추기라는 것을 또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경필 대변인은 "한없이 퍼주고 한없이 당한다"는 말초적인 논평을 내 놓고, 햇볕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또 다시 들고 나와서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은 서해교전 때문에 정치권의 감정싸움으로 평화를 유린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한나라당은 초당적인 협력을 한다고 하고선 같은 성향의 국민들에게는 감정을 돋구고 민주당 성향의 지지자들에게는 짜증나게 하면서 정치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이요... 평화를 위한 한나라당의 행보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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