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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나으리들 정신 좀 차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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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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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2 12:16:25 from 211.215 조회수 20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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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들 정신 좀 차리시라
산화한 해군 장병들의 장례식을 보고 있으면서 한국이 과연 이런 비참한 일의 제발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한국은 6.25때부터 북한을 직접 상대하여 무수한 피를 흘리고 수많은 희생과 댓가를 치러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북한의 특성과 생리를 잘 파악하고 알맞게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판단은 예나 지금이나 빗나가기 일쑤이니 안타깝기만 하다
북한의 언제나 계속되는 도발은 분석이고 말 것도 없이 너무나 간단하고 단순한 것이다 삼척동자라도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운 인명피해가 자꾸 나는 것은 한국의 지도자들은 눈먼 봉사나 귀먹어리들로 꽉 차있는 셈이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체제유지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긴장되고 일사분란한 군사력 유지가 그 어떤 것보다도 앞선 그들의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낡은 시설과 군사장비가 태반인데 여기에다가 조직력과 정신력마져 해이해지면 궁극적으로는 체제가 언제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르므로 체제유지의 마지막 보루인 그들의 군사력 보존을 위해 그들의 조직과 정신상태의 일정한 긴장상태 유지를 위해 주변국에 군사적 실제상황을 주기적으로 연출해야 하는데 중국과 러시아쪽은 고립에 고립을 자초한 꼴이 되므로 불가능하고 일본보다는 만만한게 한국인데 6.15 선언후 그 주기가 좀 길어진 듯 하나 그들이 입장에서는 주변국과의 군사적 실제상황이 통치의 한 방법이므로 아무리 자제를 해도 그들만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
경제원조를 작게 하든 많게 하든 대화을 하든 안하든 북한은 그들의 체제유지의 근간이 되는 군사력 보전을 위해 다시말하면 군부 구성원의 지속적인 태만함고 나태함은 군부결속의 가장 위협적인 혹은 암적인 위험한 요소가 되므로 이 것들을 경계하고 각성시키기위해 평온하고 잔잔해질 만하면 북한은 어떤 방법으로든 그 크기와 질만 다를 뿐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군사적 도발을 주기적으로 해 올 것이다 체제를 유지하는 골격이 바뀌기 전에는
우리의 젊은 아까운 피를 더이상 흘리지 않도록 푼수집단이나 다름없는 나으리들이 그만 허허덕 거리고 대오 각성하기를 촉구한다
작고 힘없는 머슴이 노파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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