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내 비록 50대의 육군병장출신이지만.....그리고
|
| 글쓴이 |
바람부는 섬 (soon22@paxnet.co.kr)
|
| 글쓴 시각 |
2002-07-01 11:16:34 from 211.194 조회수 46 추천수 5
|
큰놈은 제대5개월을 앞두고 1사단 철조망지키는 육군병장이고 작은놈은 내일인 7.2.13:00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영하기위해 방이동 집에서 입영전야를 맞고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윤대위등 우리의 젊은 아들들의 죽음을보고 도저히 못참겠다.
우린 왜 누굴위해 피를 흘려야하는가?
우리자식들이 흘린피의 댓가가 무엇인가?
솔직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바탕 붙기를 원한다.
경계를 침범한 적함대에게 무슨놈의 말라빠진 경고방송인가?
단계별 교전규칙은 또 무슨 도깨비같은 소리인가?
침범하는 적에게
즉각 발포하고 섬멸하는것이 군인의 임무가 아니던가?
휴전선 동.서부전선에서 그리고 동해와 서해에서 그리고
전후방 전역에서 전단이 개시되길 바란다.
나는 155밀리 포병사수 출신이다.
늙어가는 몸이지만 살만큼 살았으니 나도 전선으로 가겠다.
내가 근무하던 철원평야로......
이런 억울함을 참고 사느니보다
내 자식들과 함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