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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정책은 한국민의 자존심을 꺽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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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대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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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1 10:20:42 from 211.216 조회수 17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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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한창 잘나가고 있는데 서해교전이 터졌다.
아까운 목숨이 죽고 다쳤다. 북한이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뭐 아무래도 좋다. 선제공격에 교전수칙이 엉성해서 피해를
입었다 치자. 그럴수 있다. 다음에 북한 함정 넘어오거든
박살내면 된다. 그렇지만 나라의 최고지도자의 대응이 어정쩡하다.
북한에 단호한 경고메세지는 대통령의 입에서 나와야 한다.
햇빛정책 제고하겠다고 세게 나가야 한다. 조문가서 유족을
위로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중 하나도 하지않았다.
대한민국 축구팀이 요코하마에서 결승전을 하는것도 아닌데
일본에 가서 축구관람과 정상회담 한다는건, 항상 외국의 눈을
국내여론보다 중시하고 잘보이려는 그의 스타일에서 나온것이다.
월드컵의 성공으로 한참 기세가 올라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이번에
꺽인 자존심을 보상받을길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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