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펌] 공부하고, 희생하라!!!!!!!
|
| 글쓴이 |
갓댐양키 ()
|
| 글쓴 시각 |
2002-07-15 12:57:02 from 61.36.1 조회수 34 추천수 2
|
[정치] 공부하고, 희생해라
2002.5.17.금요일
딴지 정치부
앙꼬없는 붕어빵이라굽쇼?
전국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소국 중에 중산국(中山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이 중산국의 왕이 하루는 저의 마음에 꼭 차는 귀족 일습을 불러다 그 손에 부드러운 비단을 쥐어주고, 그 귀에 향긋한 노래를 들려주고, 그 눈을 밝고 화려한 미희들의 낯빛으로 채워주었다.
한참 먹고 떠들고 놀던 중에 왕은 뒷풀이 해장을 위해 양고기 국물을 귀족들에게 나누어주라고 시켰다. 그런데 마침 중산국의 대부 사마자기라는 자에 이르러 양고기 국물이 우연히도 떨어지고 말았다.
사마자기는 왜 자기에게만 왕이 양고기 국물을 주지 않았는가를 골똘히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머릿속에서 세포들이 이 의외의 상황에 불타고, 그 연기가 코구멍으로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머리가 지나치게 좋은 사마자기는 생각했다. 틀림없이 이것은 왕의 총애가 끝난 것이며, 왕이 자신을 숙청하려는 증거, 그러하다. 옳타구나. 이는 음모론이 분명하지 않으냐.
사마자기는 초나라로 달아났다. 초나라 왕에게 고하기를 중산국왕이 배신하려 한다고 속이고 군사를 일으켜 달라고 했다. 사마자기는 길앞재비가 되어 제 나라로 쳐들어 왔다. 제나라 살과, 제국민의 피를 제손에 묻히고 의기양양, 어깨를 높했다.
하루 아침에 벌어진 일이었다. 중산국의 왕은 황망히 달아났다. 적병이 뒤를 쫓아왔다. 빠른 화살이 왕의 고굉지신을 가르고, 총신들을 흩어뜨렸다. 아무도 왕을 종군하지 않았다. 왕의 옥대는 흩어지고, 왕의 발은 거칠어졌다. 마침내 홀로 된 왕은 숨이 턱끝에 닿았고, 사직은 끊어질 지경에 이르렀다. 고귀한 왕이 한낱 천하디 천한 전수부(싸움터에서 도끼를 다루는 처형 전담 노비)의 손에 피를 묻히게 되었다. 바로 그때~
두 용자가 나타났다. 그들은 적병의 말의 힘줄을 끊고, 그 다리를 부러뜨렸다. 그 나감에 거침이 없었고, 용기를 내어 칼을 휘두름이 황하가 대하를 덥치듯 했다. 마침내 왕은 흩어진 의관을 정제하고 체모를 세웠다. 수치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왕이 울면서 물었다. 두 은인은 누구시길래. 영원할 듯 쾌락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입안의 삼켜 물은 과실도 꺼내 바칠 듯 달게 굴던 귀족들도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난 이 왕을 도와주시나이까. 어찌하여.
두 용자가 말했다.
저희는 왕에게 아무런 은원도 없는 자들입니다. 다만, 저희 엄친은 걸인으로 왕의 사냥터 길에서 굶주려 죽어가던 초라한 백성이었나이다. 어느날 왕께서 귀로에 저희 부친을 보고 그 몰골을 처량히 여기시어 다 식은 밥 두덩어리를 내리셨나이다. 그 밥으로 선친이 사셨나이다. 그분이 평소 저희 형제를 훈육하시기를, 너희는 밥 두덩어리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말라 하셨나이다. 저희는 그저 그것을 잊지 않았을 뿐입니다.
왕은 통곡했다.
내가 양고기 한 국자에 나라를 잃고, 식은 밥 두 덩어리에 목숨을 건졌구나.
근래...
한 싸가지 없는 놈이 붕어빵에 앙꼬가 없는 이유를 감히 논한다고 한다. 본위원 그저 코웃음칠 뿐이다. 그런 싸가지 없고, 인간의 근본이 안된 종자는 본지 편집장께서도 지난호에서 갈파하셨듯이,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아마 인간이라는 종이 지구위에 숨을 쉬고 있는 한은 영원할지 모른다.
잘나서 호의호식하다 고작 양고기 국물 한 그릇의 서러움, 권력에서 소외되었다고 믿고 나라를 팔아치우고도 저는 잘났다 떠버리는 기본 안된 잡종들을 내 말하는 것이다.
언젠가 본위원,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절대로 현대사회가 아니라고 말한 바가 있다. 왕을 죽이라고 했다. 아직 우리는 제대로 된 근대성을 경험하지 못했으며,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가장 큰 미덕들은 봉건성에서 연유하고 있다.
우리는 왜 봉건주의를 용도폐기하지 못하는가. 그것은 봉건성이 너무나도 큰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타인을 조직화 시켜 지배하는 "우리"에 대한 쾌감. 과도화된 가족 숭배(가족이 인간의 출발점이지, 인간 문제의 해결처가 아니다. 그러니 너의 문제를 제발 사랑하는 가족에게 가져가지 마라). 서열과 나이의 심각한 존중유도. 어처구니 없는 레드 콤플렉스. 지독한 수준의 자문화 우월주의, 미국인과 방글라데시인에 대한 계급적 차별....
봉건적 사고방식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을 준다.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두가지다.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으로 대변되는 고통과 쾌락. 국가와 민족, 사랑과 투쟁, 싸움과 평화는 쾌락과 즐거움을 얼마나 인간에게 주는 자극인가에 따라 적용된다. 왜 우리가 봉건성을 타파하지 못하는 가에 대한 본우원의 해석은 그렇다. 봉건적 사고방식, 가치관, 이해가 한국인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쾌감을 주는 한, 외부의 또다른 사회로부터 제기되는 콤플렉스에 대한 유용한 진통제인 이상, 우리는 봉건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못한다고. 특히 분단과, 분단의 해법을 제시해야할 정치의 문제에서 특히 그러하다.
봉건적 가치관이 분단상황에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보면 어쩌구니가 없을 정도다. 박정희, 소위 우리의 아버지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선 그 독재자의 이야기를 해보자.
혹자는 말한다.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했으니, 그의 독재의 죄상에도 당연히 죄의 경중을 낮추어 주어야 한다고, 그렇다면, (만약) 김정일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운좋게) 경제재건에 성공하면, 우리는 김정일도 용서해 줘야 하는가?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박정희는 용서해주고, 김정일은 봐주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둘다 같은 독재자인데.
하지만 전쟁을 일으켰고, 민족의 분단을 고착시켰으니까, 절대로 김정일은 용서할 수 없다고? (절대로?) 왜 이러시나. 우리는 이미 중국을 용서하지 않았는가. 한국전에서 중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통일이 이미 되고 남았을 것이다. 김일성의 죄를 인정하는 만큼, 중국도 우리 자유대한을 침략한 불구대천의 원수가 아닌가?
그러나, 92년 8월 우리의 소위 보수층들은 중국과 수교할 때 한국전 참전에 대한 아무런 사과도 요구하지 않았고, 중국관광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라면, 중국과 북한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 원조 조약"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고, 유사시에 중국은 북한을 침입하는 세력에 대해 군사적 응징을 가하기로 되어 있다. 북한 군사력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외교세력은 중국이다. 순망치한과 이이제이의 원리를 숭배하는 철천지 원수(?) 중국이건만,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는 중국의 과거 죄를 너무나 쉽게 용서해줬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남북문제에 있어 이토록 철저하고 냉정한 객관적 잣대를 들이댄다면, 좃선일보류의 봉건주의자들이 얼마나 허술한 논리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김정일을 공격하려면, 박정희도 공격당해야 한다.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면, 이봐라 히틀러도 아우토반 정도는 건설했다. 폭스바겐 만들고 올림픽 정도는 개최했다. 그럼 히틀러는 훌륭한 인간이겠네?
이것은 우리의 봉건주의가 야기하는 대표적인 모순에 불과하다.
이제 묻는다. 고통스러운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들. 대통령의 아들들이 호가호위하고, 상류층이 하류층으로 행동하며, 언론이 기사를 팔아 매춘매문하는 것을, 언제까지 대통령선거에 북풍이나, 김정일 답방이니 하는 말장난에 휘둘려야 하는지.
더 이상 견디기 힘든가? 이제 인정하겠는가? 봉건성이라는 마약이 이제 약발이 다 되었음을, 우리는 그것에 철저한 내성을 지니게 되었음을 인정하는가?
그렇다면 다시 묻는다. 희생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누가 전쟁터에 나가 죽을 것인가?
역사를 가정하는 것은 가정한 만큼의 죄를 짓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가 이러했다면, 혹은 저러했다면 하고 상상해봐야 우리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퍽 아슬아슬했던 현대사를 돌이켜 보면, 그저 상상의 힘이라도 빌려서 딱 바꾸어 버리고 싶은 간절한 순간이 바로 한달이 있다.
그것은, 1945년 8월이다. 만약 이때에 우리가 해방되지 않았다면, 두달이라도 아니 한달이라도 여유가 있었다면,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시대는 참으로 엄청난 변화를 거쳤으리라고 본위원은 감히 (상상)한다.
왜냐하면, 1945년 여름 중정으로 옮겨간 임시정부의 계획아래 미군과 협력한 광복군의 조선진공계획이 추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광복군은 중국에 파견되어 있던 미국전략사무국(OSS)와 협약을 맺고 특무공작훈련을 실시했다. 시안과 푸앙에서 훈련된 광복군에게 군비를 제공하고 산둥에서 미국 잠수함으로 수송할 예정이었다. 기본 계획은 게릴라전이었으나, 국내 주요 거점을 확보한 이후엔 제공권을 장악한 미군 비행기로 대규모 군사병참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니까, 우리 손으로 우리 땅을 "광복"한다는 독립세력들의 높은 열망은 마침내 실현될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달성하기 직전에 그만 일본 잡것들이 항복하고 말았다.
백범 김구는 일본 항복 선언을 듣고 이렇게 한탄했다.
"내게는 이것이 기쁜 소식이라기 보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일이다. 천신만고로 수년간 애를 써서 참전할 준비를 한 것도 다 허사이다. 가장 걱정되는 일은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장래에 국제간의 발언권이 박약하다는 것이다."
백범 선생의 현실인식은 이렇게 처절하도록 놀라운 것이었다. (상상 해보자) 만약 일본이 패전을 선언할 무렵, 국내에 임정의 지휘를 받는 독립군 무장세력이 들어와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는가.
백범의 말대로 우리는 이미 국제법상 일본에 선전포고를 한 상태고 일본과의 전쟁의 당연한 교전대상국으로 전후처리과정에서 우리가 흘린 피만큼의 댓가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 더구나 임시정부라는 당시의 남과 북(그때는 남과 북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다)의 민중에게 고른 지지를 받고 있던 정치세력이 전무했던 만큼 임정이 정부수립의 주체가 되고, 더 나아가 친일파 처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며, 해방정국의 노동계급이 미 군정의 형편없는 빈곤과 친일파의 득세에 꼴보기 싫어 좌파와 극렬하게 연계되는 상황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공산화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소리다.
해방정국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진실 중 하나는, 소위 해방이 되었다고 태극기를 들고 뛰어다니는 그 다큐멘터리 필림이 사실은 1945년 8월 15일의 것이 아니라, 미군의 진주일인 1945년 9월 9일의 것이다. 8월 15일 당일, 종로 거리에서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헌병의 칼에 베어 죽은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이것이, 상상하기 싫은 역사의 진실이다. 우리는 드골이 나치 부역자들을 처단한 것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만큼 드골의 자유 프랑스군은 댓가를 치뤘고, 전후 처리에서도 자신들의 피의 댓가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이해한 연합군은 파리 수복에 드골을 내세워 주었다. 프랑스를 자유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드골을 영웅을 만들자는 일종의 투자였다. 전쟁의 와중에 연합군 수뇌부에선 이미 전후상황에 대한 전략이 짜여져 있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 민족의 이 기형적 운명은 그 운명의 한달에 결정되어 버렸다. 본위원, 함부로 말하고 싶다. 그동안도 피와 살과 뼈를 내다 쏟으시며 고생하신 광복군 할아버님들께 정말 죄송하고 싸가지 없는 헛소린줄은 알지만, 그냥 뗑깡부리고 싶다. 그냥 쳐들어 오시죠. 쳐들어 오셔서, 그 잡것들 싹 쓸어주시죠. 그랬다면, 젠장, 그랬다면....
그분들께 감히 하는 말이 아니다. 아랫 문장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이다. 전쟁에 나아가 죽는 것은 개값이지만, 그 개값을 물지 못하면 그 후손들이 이렇게 지독하게 댓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라고.
반드시 누군가는. 그때 하지 못했던 그 일을 해야만 한다고.
조아무개씨에게 감히 가르침을 준다.
좃선일보의 자매지 월간좃선의 사장이라는 조아무개씨가 얼마전 자신의 잡지에 또 참람한 글을 써댄 모양이다.
"親北 좌익 400만 시대 한국의 保守세력은 무엇을 할 것인가. 공부도 행동도 하지 않는 보수세력은 고생을 더 해 봐야 한다. 노예근성, 창녀의식을 청산하지 못하는 기회주의적, 守舊的 보수세력이 한국 사회의 거대한 좌회전을 막을 수는 없다. (중략)"
소스라치게 맞는 말이다. 배운 사람답게 알 건 아는 모양이다. 그런데 노예근성, 창녀의식을 청산하지 못하는 기회주의적, 수구적 보수세력이 따로 있나? 그건 그렇게 거창하게 치장해줄 필요가 없다. 그냥 "수구세력"하면 되는 거다. 그런 짓을 하는 수구세력에 왜 갱생의 기회라도 주고 싶은 건가? 딱 집어서 아무개 신문 하는 게 단어 낭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가?
조 아무개씨는 또 말한다.
"저는 親北 좌익을 구별해 내는 秘法을 갖고 있습니다. 1.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親北 좌익입니다. 2.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사람은 親北 좌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고려 연방제 통일방안에 찬성하는 사람은 親北 좌익입니다. 4.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사람은 親北 좌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북한군의 만행과 金正日에 의한 북한 주민 도륙에 대해 침묵하면서 국군과 미군의 잘못만 지적하는 사람은 親北 좌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장으로 인해서, 조 아무개씨야 말로 공부를 하지 않는 대표적인 수구세력임을 여실히 입증하고야 말았다. 왜냐하면 첫 번째 친북좌익을 구별해내는 비법에서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친북좌익이라고 무식한 소리를 해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은 과연 어디에 있나. 글쎄 조 아무개 씨는 이승만의 제1공화정부터라고 잘난 척 우기고 싶겠지만, 본 우원 이조로의 왕권복위가 아닌 민주공화정 헌법을 내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우리 국가의 원초적 법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해방정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한 대표적인 세력이 있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임정의 국내진공이 좌절된 기회를 틈타 국내에 진주하고, 임정요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정부조직체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입국할 것. 광복군은 비무장 및 조직 해체후 입국할 것." 비참한 일이지만 그랬다. 미국은 임정을 개무시했다. 조아무개씨의 논리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잘난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한 친북세력이 미국인 것이다.
만약 미국이 그때라도 임시정부를 정당한 정부조직으로 인정하고, 광북군의 입국을 허용했다면, 이 나라가 이지경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조아무개씨의 주장에 의하면 미국은 친북세력이다. 큰일났다. 이거. 우리는 친북세력으로부터 F-15K를 사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자신의 논리에 의해 이런 역사적 사실도 모르는 그는 공부를 안하는 수구 꼴통인 것이다.
참... 수준 낮아서 더 씹어주기도 미안타. 헛발질도 한두번이야 상대를 해주지.
고통스러우면 희생해라.
약 한달전인 4월 13일은 임시정부 수립일이었다. 그날 본 위원 뭘 했느냐. 미안타.. 아무생각 없이 그냥 놀았다. 뭘 하고 놀았는지도 모르고 놀았다. 광복군 할아버님들... 정말 죄송합니다.
요새 이런 저런 일 때문에 기분 더럽고 비참하냐. 한두번 당하는 일도 아니잖아. 뭘그래?
최소한 딴지일보 기웃거리면서 읽는 정도의 젊은 독자라면, 니덜 가슴속엔 아직도 뭔가 뜨거운 거 한두 덩어리쯤은 남아 있을 거라고 믿는데 어떠냐?
그렇다면 본위원 권고해주고 싶다. 공부해라. 공부하고 희생해라. 知란 行의 다른 말이다. 희생하지 않고 불평만 늘어놓으면 되는 일 하나도 없다. 알기만 해선 아무짝에 쓸모없다. 아는 만큼 해야 하는 것이다.
가만 있으면, 사마자기처럼 저한테 권력의 단물을 나눠주지 않았다고, 공부하지 않는 수구적 보수니 말장난 하는 조 아무개 같은 사기꾼한테 된통 당하고 땅을 치고 번번히 후회할테니.
딴지 정치부 논설우원 LifePen
(lifepen@netsgo.com)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