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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나라 대항 카드 '저질 발언'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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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노풍상승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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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5 12:21:53 from 211.210 조회수 35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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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고삐 잡아 재보선 行
민주, 한나라 대항 카드 '저질 발언' 사례 발표
민주당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막말논란과 이회창 후보 검증이라는 두가지 '맞불'카드로 재보선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한화갑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인 김무성 의원의 '대통령 유고'발언에 대해 이 후보가 직접 해명하거나 사3과하라'며 '한나라당은 안보문제도 정략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실토했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대변인도 '(김 의원이 인용한 것이)미국의 어떤 정보기관인지 어떤 정보를 들었다는 것인지 설명하라'며 '미국측도 한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어떻게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지 밝혀라'고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김 의원의 '대통령 유고'발언을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됐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막말'사례를 모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현 정권의 덮어씌우기는 빨치산 수법'(정형근) △'대통령은 좋은 가문과 명문학교 출신이 돼야한다'(하순봉) △'목포 앞바다에 목이 둥둥 떠다닌다'(권철현)는 발언도 소개됐다.
당 대변인실은 '이들 망언의 특징은 발언자들이 모두 이 후보의 측근이라는 점,냉전과 차별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이라는 점'이라면서 '이 후보는 이들 망언의 속뜻을 밝히라'고 몰아세웠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장상 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장 총리서리의)부동산 투기의혹 문제에 대해서도 '이 후보의 화성 땅 투기의혹'과 비교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아들 국적문제에 대해서는 장 총리서리처럼 미국유학중 출산한 경우와 이 후보의 며느리처럼 출산을 위해 일부러 미국까지 간 경우를 비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석호기자
입력시간: 2002. 07.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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