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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 |
주파사의 민노당 접수를 우려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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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지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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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01 06:24:25 from 61.72.2 조회수 20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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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지태 [adultyh@hanmail.net]
제목
주파사의 민노당 접수를 우려한다.
민노당 게시판을 드나들면서 어렵지 않게 눈에 보이는 게 있다.
그것은 주사계열의 사람들이 민노당을 접수하려고 서서히 그리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진중권을 비롯해 주사의 폐해를 아는 이들은 이를 눈치채고 주사의 본질을 드러내려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당 지도부에서 도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민노당내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민노당 내에는 다양한 좌파, 진보의 흐름이 존재한다. 어떠한 단일한 사상이 민노당을 지배하는 것을 바라는 민노당원은 없을 것이다. 원래 좌파와 진보란 권위와 억압을 반대하고 다양성과 소수를 존중한다. 단일하고 전체주의적인 것은 좌파와 진보의 적이다.
민노당내 좌파와 진보적 사람들이 주사를 꺼리는 것은 바로 주사가 단일하고 전체주의적인 속성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체사상을 가진 이들이 들으면 펄펄 뛰겠지만 북한처럼 한 사회에서 단일한 사상이 지배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물론 진보진영에서 자신과 사상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주사파를 무조건 배격한다면 이 또한 문제일 수 있다. 만일 주사파가 자신의 사상과 양심 때문에 탄압을 받는다면 나를 비롯해 진보진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탄압을 반대할 것이다. 하지만 민노당 내에서 주사파가 서서히 자신들의 위치를 확보하고 종파주의적 성향-주사 이외의 사상을 잡사상으로 일관하는 태도-으로 그룹을 형성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한다.
끝으로 자주 게시판에 글 중 눈에 띄어서 드는 생각인데, 북한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남한에서 변혁사상이 될 수 있다 혹은 유일한 대안이란 주장은 오만을 넘어, 주사를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자괴감을 갖게 한다는 사실을 '자주대오' 계열 출신 활동가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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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중권이 [2002/07/01] ::
얘기네, 도대체 중권이 요놈의 자슥은 말썽 안피는곳이 업구나. 그리고 여기서 애기하는 것들은 민노당 당윈이야? 아니면 무늬만 당원이고 실체는 쁘,야? 헷갈리네, 너 중권이 니가 더
뭐 [2002/07/01] ::
바른말 한 것 같은데 어이~ 주사! 반론 제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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