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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싫어하는 음습한 박테리아, 朝鮮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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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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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2:04:15 from 211.218 조회수 24 추천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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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금천온라인
어찌어찌하다가 제가 제 방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소는 안티조선(neo.urimodu.com)->커뮤니티->개인칼럼->좃선 팔면봉 뒤집기 입니다.
좃선의 사설과 함께 좃선식 사고의 결정체라고 생각되는 곳이 '팔면봉'이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좃선의 팔면봉란 중에서 노짱과 관련되거나 혹은 우리 사회의 상식을 위협하는 멘트를 골라서, 조선일보 식으로 시니컬하게 씹어보겠다는 거창한(?)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 남아도는 분들은 들러주셔서 꿀밤 한 대씩 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 글은 좃선만에 대한 저의 사고에 국한됨을 양지해 주십쇼.^^
아래는 오늘자 [좃선 팔면봉 뒤집기]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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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31] 햇볕을 싫어하는 음습한 박테리아, 朝鮮日報!!
"햇볕에 2∼3시간 이상 노출되면 박테리아가 죽거나 약하게 된다." (가정의학 범례 中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이 구절이 눈에 띕니다. 오늘 字 朝鮮日報의 팔면봉은 그 신문이 가진 인식체계의 저열함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朝鮮日報는 오로지 수구 기득권 세력의 발호와 득세를 위하여, 어떠한 가치도 '反DJ'의 기준으로 뭉개버릴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西海에서 벌어진 일련의 군사적 대결은 평화와 화해를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통함과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대결적 냉전구도의 마지막 접경인 한반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의 앙양한 에너지가 휴전선을 경계로 소모되고 있으며, 남북의 갈라섬은
육로의 혈맥을 차단함으로써 수출의 물류비용을 증가시키는 실정입니다. 추상적 이데올로기가 광적인 안보논리로 포장되는 한, 우리 민족의 발전은 심대한 한계를 노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서해사태(西海事態)로 인하여 청춘을 마쳐야 했던 남과 북의 장병들에게 비통한 추모의 정을 올리면서, 오늘의 먹이를 제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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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굳건한 안보태세 위에서 햇볕정책 추진한다는 입장에 변화없다.”
굳건? 농담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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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안보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 백번을 양보하여 재향군인회나 전몰 단체들이 안보를 걱정한다면 이해는 하겠으나, 병역 기피자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한나라당은 국가 안보를 말할 수 있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한다. 추악한 한나라당 구성원들의 병역 기록을 살펴보자.
● 본인 면제
강삼재, 강재섭, 김동욱, 김문수, 김부겸, 김영춘, 김용환, 김일윤, 김진재, 도종이, 박재욱, 박주천,
서상섭, 신현태, 안상수, 안영근, 안택수, 원희룡, 이방호, 이상배, 이상희, 이인기, 이한구, 이해봉,
정의화, 정재문, 주진우, 최돈웅, 최연희, 허태열,
● 본인 미확인
강신성일, 권기술, 김덕룡, 김만제, 김종하, 유흥수,
● 아들 면제
강재섭, 강창성, 김기춘, 김덕룡, 김영일, 김용갑, 김용춘, 김용환, 김찬우, 김태호, 목요상, 박재욱,
박주천, 박헌기, 서정화, 손희정, 신영균, 유흥수, 윤여준, 이강두, 이규택, 이상득, 이회창, 임진출,
정재문, 주진우, 최돈웅,
◆ 그 중에서 압권
한나라당 김용환 의원은 본인도 군면제 아들도 면제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은 본인도 군면제 아들도 면제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본인도 군면제 아들도 면제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은 본인도 군면제 아들도 면제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은 본인도 군면제 아들도 면제
한나라당 이회창 의원은 자제중 두명이나 군면제
한나라당 김태호 의원은 자제중 두명이나 군면제
한나라당 유흥수 의원은 자제중 두명이나 군면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자제중 두명이나 군면제
한나라당 박헌기 의원은 자제중 두명이나 군면제 (이상 인터넷 자료)
자 어떤가. 입이 있으면 한나라당은 말해보라. 무엇이라고 집요하게 안보를 운운하는 지 두고 보겠다.
朝鮮日報는 어떤가. 그 사주(社主)인 方氏 일족의 군 면제 여부 역시 유유상종이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지난 71년 1월 체중초과로 제2국민역에 편입됐다. 또한 조선일보 방씨 일가는 5명중 2명이 면제 처분을 받았다.
문제는 朝鮮日報가 지금까지 벌이고 있는 양아치式 극우적 선동과 악의적 왜곡에 있다. 朝鮮日報의 위장 계열사의 마름으로 암약하고 있는 조갑제의 몰상식한 저질 선동을 들어보자.
"金正日이 아무리 잔재주를 부려도 저들을 속일 수는 없겠다는 믿음도 있다. 50代는 20代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논하기 전에 20代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두고 더 고민해야 할 것이다. 50代가 무엇보다도 주력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자세를 되돌아보면서 풍요의 20代에게 북한동포의 고통을 알려주는 노력일 것이다. 金正日정권을 어떻게 거세하여 북한동포들을 구출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1분씩이라도 한다면 우리의 20代는 건장한 육체에 정의감까지 지닌 아름다운 청년들로 승화될 것이다."
너무나도 거룩하고 의젓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조갑제는 "주석궁에 국군의 탱크가 진입하여야 통일은 이루어진다."는 투의 고색창연한 전쟁 미치광이(戰爭狂) 기질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또라이이다.
더 악질적인 면은 이를 세대간의 갈등에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소중한 젊은이들을 평화와 화해의 통일둥이로 인식하기 보다는 가미가제式 총알받이로 만들지 못하여 안달이 났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朝鮮日報가 벌여온 '짭잘한 안보 장사'는 그 끝을 헤아릴 수 없었다. 朝鮮日報를 보면 저것이 新聞인지 전쟁삐라인지 구별이 안갈 정도이다. 대충 함 훑어보자. 朝鮮日報는 민족 내부의 공포, 불안, 안보를 상품화시켜온 최악의 언론으로 기록될 것이다.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대관령 못미쳐 이승복 기념관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기념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모르긴 몰라도 무장공비의 잔학성과 한 용기있는 소년의 울부짖음이 오버랩 될 것이다. 그러나 이승복군의 '공산당이 싫어요'가 한 기자에 의해 작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자못 궁금하다. 지난 68녀 12월 11일자 조선일보는 사회면 머리에 '공산당이 싫어요-어린 항거 입찢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 기자들이 현장 취재를 같이 했는데도 유독 조선일보에만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생생한 증언이 실렸던 까닭은 작문이 아니라면 도저히 해석이 불가능하다." (미디어 오늘)
"이승복 생가 현지 취재 : 조선일보는 두번 작문하지 말라 - 울진, 삼척 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사회면 톱기사로 유일무이하게 보도한 조선일보 68년 12월 11일자 기사는 특종인가 작문인가" (월간 말)
"세상이 변한 것인가. 3일 각 언론에 일제히 보도된 이른바 구국전위 간첩단 사건 보도를 놓고 안기부와 조선일보가 주객전도의 미묘한 신경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요 근래 언론계에 화제다. 조선이 3개 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이 사건을 보도하자 안기부가 기사 크기를 줄여달라고 집요한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해프닝은 안기부 보다 앞서 나가는 조선의 '안보의식'을 유감없이 확인시켜 주고 있다. 안기부와 조선의 신경전은 구국전위 사건을 다른 신문들이 사회면 1-4단 크기로 보도한 데 비해 조선이 1면 4단 크기로 스트레이트 기사를 내보내고 2면에 해설 박스 2개. 25면에 한면 전체를 할애하는 등 이 사건을 매우 비중있게 처리하면서 비롯됐다. .... 대검에 출입하는 한 석간 기자는 '이미 보도된 사실임에도 3 개면을 할애한 조선의 보도 태도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오죽했으면 안기부가 나서 기사 축소를 요청했겠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기자협회보)
"지난 18일 동해안에서 북한의 잠수함이 좌초된 이튿날부터 모든 신문 방송은 지면과 화면을 온통 이 사건으로 채우고 있지만 우리 언론들이 이 문제를 올바르게 보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기사에서는 무장 간첩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북정책의 전면 재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은 '크리스토퍼식 공비론'이라는 제하의 사설(21일치)에서 이번 사건을 '무장공비 침투'로 못박고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는 미 국무장관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서면서 '대북정책 바로 세우기'를 촉구했다. ....
조선은 23일치 '체제 해이 탓이다'라는 사설에 이어 26일치 사설에서도 '우리 내부의 체제교란적 친북행위에는 가차없는 철퇴를 가하는정책을 구사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체제교란적 친북행위라는 지극히 자의적이고 모호한 표현으로 동시대의 사회 구성원들에게 철퇴를 내리라고 주문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언론으로서는 명백한 '월권'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22일치 1면 머리로 시커멓게 컷을 떠서 잠수함이 대포까지 싣고 왔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해쓰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한겨레신문)
"미국 인디애나 대학 케네스 웰즈(36) 교수는 지난 18일자 조선일보 2면에 실린 북 일부 지식인 '한국과 격차 40년' 제목의 자신의 인터뷰 기사와 관련하여 본사(한겨레신문)에 이 글을 보내왔다. 웰즈 교수는 이 항의서를 조선일보에 실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조선일보는 항의의 근거를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지면에 반영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필자 자신이 직접 한글로 쓴 글의 전문을 소개한다.
"... 나는 조선일보 쪽의 여러 차례의 요구에 의하여 인터뷰를 허락하였다. 그 이유는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관하여 알고 싶어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북한에 대하여 부정적이었고 마치 남한만을 긍정하는 인상을 주었다. 본인은 전혀 그런 생각도 없었고 다만 사학자로서 내가 보고 들은 바대로 정확하게 전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한겨레신문)
"조선일보의 전 조선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의 논문 보도에 대해 해외 언론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조선(북한)의 핵무기, 화학 무기 보유, 강력한 전쟁 의지 등을 경고 하고 있는 황장엽씨 논문에 대해 내용의 신빙성 여부에서부터 안기부의 배후 조종설 그리고 논문을 단독 입수, 22일자로 보도한 조선일보와 안기부의 밀착관계에까지 의문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이다.
물꼬를 튼 곳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한국발로 보도한 23일자 두 신문은 황씨가 내밀한 군사정보를 알 수 있는 정도의 신분이 아니라는 점(워싱턴 포스트), 논문 내용이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과 상당히 일치하고 지금까지 망명자들이 한국 정부가 원하는 방향의 발언을 해왔다는 점(워싱턴 포스트), 그리고 무기의 수, 폭탄의 위력, 미사일의 사정거리 등 구체적인 내용 언급이 없다는 점(뉴욕타임스) 등을 들어 논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조선일보가 어떤 경위로 논문을 입수했는지 밝히고 있지 않다'며 '몇몇 회의론자들은 이 논문과 지난 두달 동안 조선일보가 보도한 황씨의 다른 글들이 조작되거나 적어도 한국 정보기관에 의해 지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
"황장엽씨 기자회견에 국내 언론의 보도 태도가 두 갈래로 엇갈렸다. 한쪽은 '엷어진 반공 의식'을 질타하려는 듯 전쟁 위협을 강조하며 '황풍'을 부채질하고 다른 한쪽은 '전쟁 대비는 필요하지만 새로운 게 없다'는 반응과 함께 '황풍 우려' 소리를 실었다. 보수 언론의 대표격인 조선일보는 지난 7월 11일자에서 1면 '북은 꼭 전쟁 일으킨다'란 제목의 톱기사를 시작으로, 총 10개 면에 걸쳐 황장엽씨 기자회견을 둘러싼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남은 너무 행복해 남침 위협 잊었는가'란 부제의 1면 톱 기사는 '5분내 서울 잿가루 만들 전략', '북선 핵보유 모두 믿고 있어' 등 황장엽씨 기자회견 중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을 알리는부분만 강조시켜,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을 크게 질타했다. ... 조선일보가 한결같이 북한의 전쟁도발을 강조하면서 내부 '불순분자'가 있음을 암시한 '황 파일'을 두고 '친북 내통분자는 즉각 색출해야 한다'는 원색적 표현을 사용한 반면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동아일보, 경향신문등은 신문 사설, 여야 의원, 시민 반응 등을 통해 '황 리스트 없으나 황장엽이 알고 있는 북한 접촉 국내외 인사들에 대해 진술했다'는 발언으로 '본격적인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돼지 않을까'라는 우려성 기사를 부각시켰다." (시민의 신문)
"'돈, 지역, 색깔(사상)' 선거철만 되면 사회를 휩쓸어 황무지로 만들어 놓고 지나가는 '바람'들이다. 언론은 여기에 바람개비다. 들뜬 사회를 진정시키고, 앞날을 밝혀야 할 언론이 오히려 난장판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의 월북을 다루는 언론의 태도도 마찬가지였다. .....
조선일보는 오씨 월북 직후 '황 파일 오른 인사 월북 가능성 배제 못해'라는 제목을 뽑아 실체가 불분명한 황장엽 리스트가 실재하는 것처럼 보도했고, '오씨가 황 팔일에 들어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는 추측성 기사를 실어 오씨를 고정간첩을 규정하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
조선일보는 8월 17일치 사설에 '오씨의 월북을 놓고 정치권에서 또 색깔 논쟁이 일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도, 21일치엔 '오익제씨 밀입북 한달 전에 김대중 총재실과 20번 통화'란 제목의 기사를 실어 오씨 월북과 야당이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시민의 신문)
"안기부가 북풍 공작을 주도한 사실이 밝혀지고 언론까지 이에 장단을 맞추는 보도를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안기부의 북풍공작 사실을 축소보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대부분의 신문이 몇 차례에 걸쳐 1면 머릿기사로 후속 보도하고 있는데 반해 조선일보는 6일자 1면 중간 기사로 '안기부가 북풍공작 주도'라는 제목의 한겨레 인용 기사를 보도했을 뿐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이날자 4면에 해설기사를 게재했으나 제목으로 '정가에 안기부 직원 살생부 파문'이라는 제목을 달아 북풍공작에 대한 문제의 핵심을 흐리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조선일보는 7일자 1면 중간 기사로 '정형근 의원 서면 조사'를 보도하고 4면 해설기사에서 '여야, 북풍 충돌...정치권 겨울 오나', 10일 4면 3단 '돌파구 못 찾는 정국 현안, 북풍' 등 몇 차례에 걸쳐 여야간의 공방 차원으로만 다뤘을 뿐이다. 조선일보는 다른 여타 신문들처럼 사설을 통해 북풍 공작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조차 하지 않았다." (미디어 오늘)
"'정치가 경제 발목 잡는다' 는 식의 싸잡아 비난하는 보도가 횡행한 가운데 안기부의 북풍 공작까지도 여야간의 정쟁 차원으로 몰아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일부 신문은 이를 여야간의 공방을 넘어 정치 보복으로까지 규정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조선일보는 7일자 사설 '안기부 거듭 태어나기'라는 사설에서 '혐의가 있건 없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 공작 의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며 오히려 국민회의의 보복 사정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주장을 폈다. 조선일보는 또 '안기부를 정치 도구로 이용하고 새로들어서는 정권은 안기부를 매도하기만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안기부는 영원히 제 자리를 찾을 수 없다'며 새정부의 북풍 수사를 '안기부 매도'로 규정하기도 했다." (미디어 오늘)
"언론이 북한 관련 소식을 추측으로 보도하고 있어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부풀리기' '축소하기' 보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말썽이다. 조선일보는 지난 26일자 1면을 '북 지원 쌀 일부 군량미로 사용'이라는 머릿기사로 장식했으며 관련 기사(5면)로 '북 군부대 배분, 증언 파장'을 실었다.
이 기사는 지난해 12월 귀순한 최광철씨 모자가 가진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속해 있던 부대에 노란 포장의 쌀 5포대가 지급됐고 추가로 차 한 대분이 내려왔다'고 증언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군부대에 쌀이 지급됐다는 것으로 '군량미 전용'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확대해석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 기사와 관련해 같은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과학기술원 대규모 부정입학 기사를, 동아일보는 '개정 소득세법 허점'을 각각 머릿기사로 다뤄 조선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 날짜 신문 외에도 조선일보는 북한과 관련해 추측성 자의적 기사를 많이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순 북한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의 '전면전' 발언과 관련해 조선일보는 '전면전 경고, 의도적 기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불바다 발언보다는 강도가 낮지만 노골적인 도발 위협'이라고 부추기고 있다." (시민의 신문)
朝鮮日報는 민족 화해의 암세포요 세균 덩어리이다. 이들은 과거 무분별한 빨갱이 사냥꾼이었던 중앙정보부나 안기부의 공보기관 역할을 늠름하게 떠맡고 있다. 朝鮮日報에게 있어 남북문제는 한갖 신문 팔아먹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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