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이름 |
 |
new 자유게시판 |
| 글 제목 |
히딩크 감독과 노무현 후보...그 차이점에 대하여...^^
|
| 글쓴이 |
권정도 ()
|
| 글쓴 시각 |
2002-07-01 12:57:55 from 211.196 조회수 153 추천수 15
|
요즘 국민적인 영웅으로 존경의 대상으로까지 부상한 히딩크 감독은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한국의 판소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게 한국인의 것이라면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히딩크의 말을 통해 다양한 것을 수용하고 남의 것을 존중하는 합리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국민통합을 이룩하는데 앞장 서야할 일부 정치인들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정당이나 언론을 아예 배척의 대상 혹은 전쟁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편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세상 누구도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할 수는 없는 법이다.
히딩크는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한국의 판소리조차 그게 한국사람들의 것이라면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역시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느 정치인이든 혹은 일부 진보를 자처하는 사회운동가든 혹은 대학에서 교수 노릇을 하는 자이든 간에 그들이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건 자유다.
노무현 후보가 혹은 강준만이란 자가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건 말건 그건 우리들의 관심대상조차 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건 이 양반들이 자신들의 사고에 절대가치를 부여하면서 타인에게조차 그걸 강요한다는 것이다. 이들이야말로 히딩크식 사고를 배워야한다고 나는 강조한다.
즉 <그들이 조선일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조선일보를 읽고 또 사랑한다면 그걸 존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게 바로 자기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룩한 거장과 그렇지 못한 어설픈 직업인들 혹은 범인들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이회창씨든 노무현씨든 우리 나라의 정치지도자들이 히딩크의 합리적이고도 유연한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쥐뿔도 개혁적인 것도 없으면서 개혁을 전세낸양 설치는 세력들이 히딩크를 더 많이 배울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한번 적는다.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건 개인의 자유다. 노무현씨가 혹은 강준만씨가 조선일보를 싫어하건 혹은 증오하건 그건 우리가 알 바 아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조선일보를 읽고 또 지지하고 있음을 알고 그 실체를 존중해주길 바란다> 이걸 못하는 사람은 그가 정치인이든 혹은 교수이든 사회운동가이건 간에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언필칭 진보와 개혁을 입에 올리면서 정작 자신들의 사고는 단단한 돌이 되어버린 일부 자칭 지식인들의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바이다. 자...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이여! 히딩크를 배워라. 히딩크의 유연한 사고를 학습하라. 그것만이 세상의 진정한 진보를 가져온다.
|
|
| 자료분류 |
분야
형태
출전 |
|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