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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유가족 위문 방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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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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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6-30 11:14:34 from 211.214 조회수 50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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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본 자만이 배고픈 자를 위로할 수 있다. 고생을 해본 자만이 고생 당하는 자를 위로할 수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이번 서해교전으로 사망한 장병들의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그러면서 오열하는 유가족의 등을 다독거렸다. 무엇이라고 다독거렸는지 그 발언이 궁금하다.
공군대위출신인 사람이 군인정신을 망각한채 두아들을 병역면제 시키고 그 사실을 은폐하고자 대책회의까지 연 사람이 오열하는 유가족을 정녕 위로 할 수 있겠는가. 결코 위로 주지도 못할 것이며 위로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이회창의 빈소방문은 장병들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취급하는 것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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