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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37.5% 노무현24.7% 정몽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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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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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5 11:17:47 from 211.204 조회수 73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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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리 아들국적 문제있다” 52%
"임동원·신건 해임" 74%
개각 긍정-부정 평가 맞서
신임 장상 총리서리 아들의 미국 국적 취득과 관련해 52.6%의 국민들이 장 서리가 총리가 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여론조사팀이 지난 12~13일 전국 20살 이상 국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한계 ±3.1%)에서 "장상 총리서리 아들의 미국 국적 때문에 그가 총리가 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매우 문제가 있다'16.8%, '문제가 있는 편이다' 35.8%로 모두 52.6%가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반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12.5% '문제가 없는 편이다' 24.1%로 나타났다.
또 “김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개각이 전반적으로 잘 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긍정적 평가가 40.7%, 부정적 평가가 40.0%로 팽팽하게 맞섰다.
“김 대통령과 새 내각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보는가”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47.2%로, 부정적 의견 39.9%보다 약간 많았다.
“홍업씨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건네준 것으로 알려진 임동원 청와대 특보와 신건 국정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74.5%가 동의한다고 했고, 12.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간 대선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 46.6%, 노 후보 35.2%로 이 후보가 11.4%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와 노 후보, 정몽준 의원간 3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37.5%, 노 후보 24.7%, 정 의원 26.0%로 정 의원이 오차한계 이내에서 노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와 노 후보, 박근혜 의원간 3자 대결은 이 후보 43.5%, 노 후보 31.4%, 박 의원 11.2%로 나타났다. 박창식 이화주 기자cspcs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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