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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2석이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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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낙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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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5 09:54:01 from 203.237 조회수 6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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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온 글 내용에 따르면 노무현 후보는 어차피 호남 2석 빼고는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모양인데 1명 뽑는 선거에서 2등할건데 누구를 내세우면 어떠냐고요~~~~~~~~~~~~
공첨 못받은 사람들 너무 열받지 마세요...... 그리고 승리한다는 2곳이야 어차피 누가 나가도 되잔아요. 선거법만 고쳐지면 우리집 개한테 민주당 간판 입에 물려가지고 한번 내 보내야죠
종로구민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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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8재보선은 민주당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다. 어떻게 하든지 당선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하며 한석이라도 더 민주당이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을 공천하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정 흥 진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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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께 드리는 공개질의서
이번 8.8 국회의원 재보선은 새천년 민주당이 다가올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
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정치행사입니다. 지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과정은 참여 민
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준 바 있지만 이번 공천 심사는 과거 역행적인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천년 민주당 종로구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본인은 종로구 후보 공천 심사
과정에 심대한 부당성이 있음을 밝히면서 민주당 최고 책임자이신 노무현 후보께 다음
과 같은 질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 공천 심사의 기준이 과연 무엇입니까. 후보께서 '측근 배제'와 '새인물'을 주장하신
다면 이미 광명시 공천을 통해 그 기준이 상실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
혀주시기 바랍니다.
- 후보께서는 9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정은섭 변호사가 종로구 후보로 좋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은 "내겐 재보선 공천권이 없다"는 발언과는 달리 공천 심사에
영향을 주려는 표현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 우리 당의 앞날을 위한다면 공천의 제1 원칙은 능력과 당선 가능성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종로 지역구에서는 이 원칙이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굳이 패배의
위험을 무릅쓰고 여론 조사에서 한참 뒤떨어지는 후보를 공천하려는 의중은 무엇입니
까.
-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당선이 유력한 본인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시킨 이유를 말
씀해 주십시오. 들리는 바로는 '해당행위'를 문제 삼고 있는데, 저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
신 적이 있는지요. 민주적 절차대로 한다면 여론조사 '1위 후보'에게는 최소한 그같은
기회가 한 번이라도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 노후보께서는 민주당 종로지구당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종로지구당은 정흥진 때
문에 어렵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셨는데, 그 의미를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정은섭 변호사가 여론에서 절대적으로 뒤지기 때문에 유인태 전의원을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하여 한나라당에 입당한 인물을 공천한다는 것이 더한
해당행위가 아닐런지요.
위의 질의는 노무현 후보의 명예에 누를 끼치려는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며 공정
한 심사 원칙이 무시되는 현실에 대한 항의의 차원임을 밝힙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
는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2002년 7월 15일 종로구 재선거 공천 신청자 정흥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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