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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노무현 후보의 패배주의를 개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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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金 重 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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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5 01:09:05 from 63.225. 조회수 7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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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노무현 후보의 패배주의를 개탄함.
노무현 후보의 패배주의를 개탄함.
金 重 權
8.8 재보선을 앞두고 금천 지역에 저의 이름이 오르내리
고, 오늘 (7월 14일) 오후 6시에 특대위에서 이 문제에 대
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진 바, 이에 대한 본인의 입
장을 밝히겠음.
그동안 (장성민 현 지구당 위원장 등) 당을 걱정하는 여
러분들의 거듭된 출마 권유가 있었음.
이번 8.8 재보선에서의 승리를 통해 거대 정당의 독식을
견제하고, 이를 계기로 12월 대선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
려야 한다는 것임.
이를 위해 본인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야한다는 간곡
한 권유였음.
당의 대표를 지낸 본인으로서는 깊은 고뇌를 할 수밖에
없었음.
당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헌신해야한다는 것이 본인의 일
관된 입장임.
최근 노무현 후보의 최측근 인사를 만났음. 이미 13개 선
거구중 호남 2곳을 제외한 11곳에서는 우리 당이 패배한
다는 결론을 내고 있었음.
당의 대통령 후보와 측근이 이같은 패배주의에 빠져있음
을 한없이 개탄함.
이러한 자세와 인식으로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민
주당이 될 수 없음.
우리 민주당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함.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 가를 직시해야 함. 하루빨리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봉사하는 희망있는 정당을
건설해야함. 서로 아끼고 감싸면서 적심(赤心)을 주고 받는
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야함.
제가 그 일에 앞장서겠음.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후보가 공천되었다고 홈페이지에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등 서로의 가슴에 칼을 겨누고 있음)
이에 나는 우선 당과 특대위에게 8.8 재보선에서의 나의
거취를 더 이상 거론하지 말기를 정중하게 요청함.
본인은 8.8 재보선 출마를 하지 않을 것임.
정치 브로커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진정한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함. 앞으로 제 자신 새로운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임.
금명간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을 공개적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힐 것임.
200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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