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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허니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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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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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5 01:36:15 from 211.222 조회수 49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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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몽준은 뭐가 달러도 달러!
월매나 신중허고 무게가 있어!
지지율이 좀 올랐다고,
웬갖 욕설로 나라를 휘젓고 다니믄서
깽판이나 치는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르지 암!
정몽준 '정중동'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대학 초청으로 출국했다가 12일 귀국한 정몽준 의원(무소속)이 정치권 일부에서 거론됐던 이인제 민주당 의원과의 조기회동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귀국길에 인천공항에서 이 의원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다음에 얘기하자”며 즉답을 피했고, 수행한 이달희 보좌관도 “지금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보좌관은 “정 의원이 월드컵 개최도시 순방과 일본 월드컵조직위원회 방문 등 월드컵 후속행사가 산적한 상태여서, 지금 정치적 행보를 운운할 때가 아니다”며 이 의원과의 이번주 회동설을 일축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각종 대선 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조사가 있었느냐. 알아보겠다”며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했으나 “열정을 가진 국민들은 항상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자기감정을 표시하길 원한다”며 우회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최근 이 의원쪽에서 자신과의 회동설을 거론한 데 대해 “아직 만날 계획이 없다.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비쳤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정 의원이 이처럼 이 의원과의 조기회동설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긋고 나선 것은 월드컵을 마치자마자 정치 행보를 강행했을 경우 ‘월드컵 4강신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등의 비판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또 8월 재보선 이후 정치권의 복잡한 일정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 의원과의 섣부른 만남이 향후 행보를 제약할 수 있다는 판단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여러 정황을 고려해 빨라도 8~9월이나 돼야 정치적 일정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익림 기자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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