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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01, 23:32:35 에 eesti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노무현 썰렁개그> 연재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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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칼럼방의 빈약함은 부지런함으로 채워져야 마땅했는데 그동안 참으로 공사다망했습니다. 하던 공사가 다 망했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결국 지난 3월에 올린 <노무현 썰렁개그> 1탄에서 7탄까지를 포함해서 최근 새로 올린 8탄과 9탄을 이 방에 채워넣기로 했습니다. 게시판에서는 좀 자유로워지고 이곳 칼럼방에서는 엄숙해지는, 그래서 글쓰기가 참 어려웠던 것을 가만 되짚어 보니 구태여 그럴 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있던 글을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자유게시판의 것들도 고쳐두었습니다.) 시리즈의 앞쪽은 분량이나 질적으로 미숙한 데가 많지만 그래도 뒤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진다고 자부합니다.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담배가 필요하지만 가끔 제가 쓴 글을 읽고 제가 웃기도 하니까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이후 계속될 수 있도록 글감이든 조언으로 힘을 보태 주십시오. 욕심 같아선 올 연말까지 30탄을 가고 싶은데 글쎄요...
참, 부탁 하나 드릴게요. 1탄부터 순서대로 읽으셔야 합니다. 이야기가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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