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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01, 23:18:35 에 eesti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노무현 썰렁개그 5탄 - 김영삼, 기자회견 하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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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노무현 썰렁개그 5탄 - 김영삼, 기자회견 하다 편
글쓴이 eesti (eesti@unitel.co.kr)
글쓴 시각 2001-03-21 00:50:56 from 157.197.65.105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 : 이번 일본 방문의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영삼 :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썩어빠진 정신을 재무장하자는 의미에서 정신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일본의 우익 인사들로터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자 : 교과서 왜곡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영삼 : 내가 거(거기) 가서 무슨 왜곡을 했단 말이고, 지금?
기자 : 그게 아니고 교과서 왜곡 말입니다, 교과서.
영삼 : 거 가서 왜곡 안했다니까! 니 교과서로 곡 소리나게 맞고 싶나 지금?
기자 :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일본 금융가에서 "제로 금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영삼 : 그래서 이빨을 잘 닦아야 합니다. 저는 이빨을 금으로 해넣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로 금니 아닙니까, 제로 금니.
기자 : 금니가 아니고 금리요, 금리.
영삼 : 또 니가? 니가 갱제를 아나?
기자 : 네 조금... 전 경제부 기자입니다.
영삼 : 난 갱제를 말했다. 니 가만있그라.
기자 : 최근 노무현 장관의 언론과의 전쟁 발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영삼 : 금마(그놈) 미쳤나? 왜 자꾸 얼른 전쟁하자꼬 난리고, 난리가?
기자 : 얼른이 아니라 언론 말입니다.
영삼 : 또 니가? 나는 햇볕정책도 반대지만 전쟁도 반대한다. 됐나?
기자 : 됐습니다. 기자회견 이것으로 마치죠?
영삼 : 아, 꼭 해야할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난국에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리자는 의미로 정신대를 꼭 만들어야 한다꼬 생각합니다.
그 날 김영삼은 정신대 할머니들로부터 국사 교과서로 곡 소리나게 맞고 금니로 잘근잘근 씹혔다는 아주 오래된 전설이 내려온다네~
- eesti의 <노무현 썰렁개그> 5탄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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