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1-08-01, 23:21:18 에 eesti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노무현 썰렁개그 6탄 - 이회창, 노무현과 논쟁하다 편
|
글 제목 노무현 썰렁개그 6탄 - 이회창, 노무현과 논쟁하다 편
글쓴이 eesti (eesti@unitel.co.kr)
글쓴 시각 2001-03-21 01:27:18 from 157.197.65.105
<노무현 썰렁개그 6탄>에 앞서 관련 자료 먼저 나갑니다. ^^
노무현 장관은 20일, 이회창 총재의 '주류론'을 겨냥, "누구는 메인스트림(주류)을 말하지만 이는 올드 스트림(구세력)"이라며 "사회통합을 위해선 눈치보고 줄서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새로운 세력, 뉴 스트림(new stream)이 등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가 나간 뒤 이회창 총재와 노무현 장관 사이에 논쟁이 불붙었다.
이 : 당신은 뉴스를 보면 트림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건 당신이 고졸 출신이기 때문 아닙니까?
노 : 저는 "뉴스 트림"이 아니라 "뉴 스트림"이라고 했습니다.
이 : 또 말을 바꾸시는군요.
노 : 그럼 이총재께서 주장하시는 "메인 스트림"은 무엇입니까?
이 : 보십시오. 메인 스트림은 주류 아닙니까? 나는 기개가 있는 정치인이라면 안주가 아니라 주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깡소주로 한번 해보겠습니까?
노 : 됐습니다. 저는 이 총재님의 주장은 "메인 스트림"이 아니라 "올드 스트림"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올드스(Old's) 트림" 즉, 오래 묵은 트림일수록 그 향기가 진한 법입니다. 저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우리 당의 지지층은 오래 숙성된 트림처럼 잘 익은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잭 다니엘을 좋아하는데 노장관은 어떤 술을 좋아합니까?
노 : 저는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이 : 막 걸리는 소리만 하시는군요. 저는 단골집 마담이 자기네 룸싸롱에 세무조사가 나왔다면서 그걸 룸싸롱 길들이기라고 하길래, 맞다. 그건 룸싸롱 탄압이다 하고 맞장구를 쳤지요. 그런데 노장관, 장구를 마주 앉아서 쳐봤습니까, 맞장구 말입니다.
노 : 취하셨습니까?
이 : 네, 취했습니다. 주류 만세! 올드스 트림 만세! 어, 취한다!
- eesti의 노무현 썰렁개그 6탄 쫑! |
|
▶▷▶ 이 칼럼에 대한 짧은 의견들
|
|
Cyber Webz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