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Webzin 대선후보 정치/정당 정책실 지역통신 인터넷뉴스 네티즌 정책제안실 네티즌 칼럼 그냥의 굿모닝 코리아 개밥의 개똥철학 사평역에서의 이 생각 저 생각 amharez의 생각 엿보기 용이의 자유생각 미둥의 횡설수설 일모도원의 오징어 eesti의 좌충우돌 사보의 자유칼럼				▶▷▶Cyber Webzin / 사평역에서의 이 생각 저 생각 2001-12-30, 22:15:30 에 icaruskj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아니다. 지금도 조금은 남아있지만 옆집, 혹은 작은집 그러니까 "노사모"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실천방안'에 관하여 많은 소중한 님들사이에서 선의의 논쟁이 과열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 자체를 '호', '불호' 운운하며 함부러 가치판단을 할 수는 없겠지요. 의식과 두뇌를 가진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속되는 한, 문명이 존재하는 한 영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논의","논쟁"이 아닐런지. 꼭 노무현님을 이상에 가까운 보다 완벽에 가까운 대안이라 여기는 우리뿐 아니라 더욱 크게 보아 보다 "나은 방향"을 추구하고 함께 부대끼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각이 90%는 같음에도 10%가 서로 다르다는 이유때문에 보다 큰 공동의 목표는 순간 잊어버리고 서로에게 힘들어 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그럴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큽니다.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낙서를 한게 있어서 "큰집(^^)"에다가도 올려볼테니 한 번 읽어봐 주시겠습니까? 같은 시대를 살아가도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조금은 더 생각하는 사람들 그져 조금만 생각하는 사람들 조금은 덜 생각하는 사람들 깨닫던 전혀 그렇지 않던 우리에게는 조금은 더 현실파악에 대하여 차별의식이 존재한다. 또 가야할 여러갈래길 앞에서 우리는 가끔은 방황한다 하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스스로를 한없이 욕해서도 턱없이 자조해서도 않된다 모두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속에서 우쭐대는 자아를 보다 올곧은 방향으로 모으고자 하기에 그러다 우리는 지치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보다 앞선 스스로의 조소에 나약해지기도 한다 네가 무엇이냐고 그리 대단한 존재냐고 그렇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 져야할 운명의 예수님이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렇게 나누어 지려고 하는 것이다. 모두들 지쳐있다 그래 같은 정열이면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마음도 비워보자 우리는 사람이기에 나누어 지는 것 아니던가? 모두들 지쳐있다 하지만 살다보면은 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해야하는 싸움이 가끔은 있다. 그러니 행복하지 않는가? 우리에겐 어쩔 수 없이 꼭 해야만 하는 그래도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있으니 그래도 기대를 걸 수 있는 대안이 있으니 지난 암울했던 시대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나은것 아닌가? 우리는 그 잔인하디 잔인한 희망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일지도 모르지만 아주 가끔은 희망은 우리에게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이길 수도 있는 싸움을 한다 그리고 살다보면은 설령 지더라도 해야하는 당당하게 맞서야하는 그런 싸움앞에 놓여 진다 모두에게 같은 모습으로 각자에게 다른 모습으로 >>> icaruskj 님의 다른 칼럼 보기 ▶▷▶ 이 칼럼에 대한 짧은 의견들 >>> 이 칼럼에 대한 짧은 의견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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