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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1-17, 09:39:40 에 paradox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이곳에서 노무현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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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은 절대 이회창이나 한나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한다.
2. 자신은 절대 조선일보 독자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엄청 옹호하지요.)
3. 노무현보다는 이인제가 낫다고 한다.
4.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5.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한다. (토론을 할줄 모르죠.)
6. 할말 없으면 도망가거나 욕설부터 하고본다.
신통하게도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간 수많은 노무현 비난자들의 공통점입니다. 이것을 요약하면 이곳 노하우에서 노무현을 비난하는 이들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를 지지하는지 밝힐수도 없지만 이인제가 노무현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노무현 고문을 비난하고자 이곳에 들어온 조선일보를 옹호하지만 조선일보를 구독하지는 않는 사람들'로 정리해 볼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지요.
이들의 말을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으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저들은 드럽게 정직하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나마 그중에 가장 정직했던 것은 지난번 한 네티즌께서 '이회창 총재가 마음에 들어 지지할것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했던 정도지요. 정말 어렵습니다.
사실 말이지요. 이곳은 정치인 싸이틉니다. 정치인 싸이트에 들어와서 해당 정치인을 비난한다는 것은 이미 자기가 어떤 다른 정치인을 지지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사 개념으로 이곳에 들어 와서 비난하는 것입니다. 잠깐 스쳐가는 사람들이야 그렇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이곳에서 죽치고 앉아 허구헛날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기 스스로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뜻이거든요. 정치처럼 호.불호가 명확한 분야가 또 있습니까 ?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그걸 밝히지를 못해요. 딱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어서야 어떻게 지지자라고 할수 있는것인지 모를일입니다. (하긴 대충 짐작은 하지만, 그 정치인 지지하는것이 부끄럽기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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