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친의 친일행적 주장으로 사퇴한 안동선 전최고위원의 후임 인선을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박상규 사무총장은 27일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이 비어 있지만 현재의 11명이 회의를 진행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당장 급한 것도 없는데 후임을 새로 뽑는 문제로 신경쓸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박총장은 후임 최고위원 후보로 이런 저런 인사들이 거론되는데 대해 “대통령이 지명을 하겠지만 당에서도 누구를 검토한 적이 전혀 없다”며 “나중에 정 필요하면 대통령이 후임자를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일부 중진급 의원들은 상당한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노무현 상임고문이 발탁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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