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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4-25, 13:40:40 에 ilovsky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청와대] 일, ‘고이즈미號’ 기대半…우려半(우려가 더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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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청와대·정치권 ‘고이즈미號’ 대책 고심] ‘극우총리’ 출항 “기대半…우려半”
[정치] 2001.04.25 (수) 12:15
우경화의 선봉장 격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출현에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걱정하고 있다. 물론 외교관계를 생각해 매우 조심스런 태도지만 우려를 깔고 ‘고이즈미 호’의 항로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청와대=고이즈미 내각의 보수성이 한·일 양국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 핵심 관계자는 “고이즈미 새 총리가 선거과정에서 언급한 사항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가시화될지,아니면 신중한 자세를 취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고이즈미 내각 출범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다른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새 내각 구성으로 축제 분위기인데 이를 놓고 일방적으로 양국간에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는 등 어두운 측면만 부각시키는 것 자체가 전통적 우호관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고이즈미 자민당총재가 26일 새 총리에 공식 취임하는 대로 축전을 보내 일본측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우회적으로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여당=민주당의 전용학 대변인은 “고이즈미 총리내정자의 우경화된 인식이 정부 정책에 그대로 실행된다면 일본과 주변국들간의 우호관계를 거스르고 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을 표시했다．전대변인은 “역사교과서 왜곡 파문의 와중에서 전개된 총재선거 과정에서 고이즈미 내정자가 보여준 대외관은 주변국들을 우려하게 했다”며 “고이즈미 정부가 아시아 이웃국가들과 함께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인 이낙연 의원도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태도나 언동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한·일관계가 순탄할지 걱정”이라면서 “그러나 이제 일국의 총리가 된 이상 과거 언행과 달리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자민련 변웅전 대변인도 성명에서 고이즈미 내정자의 개혁성을 추어올리면서도 “맹목적 국익우선주의로 일본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마찬가지로 고이즈미 내정자의 우경화 발언에 우려하는 분위기다．그러나 내정 간섭적 발언은 자제하면서도 우리 정치권의 우려를 전달하는 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일의 우호선린관계가 변함없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한 뒤 “자민당 총재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고이즈미 내정자의 역사교과서 왜곡이나 집단자위권을 위한 헌법 개정 관련 발언은 앞으로 일본 정부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 같아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권대변인은 “고이즈미 총리체제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내정개혁과 함께 한·일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동북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서는 세계 시민으로서 일본의 격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합리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진홍 김명호기자 mhkim@kmib.co.kr
정책팀에서 외교안보 측면에서 이 사항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여 '노무현'식의 좋은 정책을 제안하면
현재 김대중 정부를 격려하고 계신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정책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고이즈미는 독도도 자기 땅이라고 했고
최근에 역사 교과 왜곡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데..
우리도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을 통해 일본 수상 홈페이지에 가서
수많은 글로써 홈페이지를 다운시킨다던가 하는..
@ilovsky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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