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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4-20, 11:23:00 에 사이버보좌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기타] '개혁·재정 3법' 여야 처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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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
여야는 오는 23일 3당 총무와 국회 재경·법사위 간사 연석회의를 열어 돈세탁방지법, 인권법, 반부패기본법 등 `개혁 3법'과 재정건전화법 등 `재정 3법'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3당의 총무는 19일 총무회담에서 이렇게 합의하고, 현대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정몽헌 회장, 김운규 사장 등 현대그룹 관계자 6명과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양만기 수출입은행장 등 채권단 관계자 7명을 국회 정무위에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또 재경위에서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회장과 실사를 맡았던 오찬석 영화회계법인 대표 등 회계와 컨설팅 기관 대표 3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법사위와 정무위, 보건복지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 현안 보고와 법안 심사를 벌였다.
복지위에서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독립적인 경제활동 연령대(27~60살)의 지역의보 가입 대상자 511만4504명이 직장의보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다”며 “이들이 지역의보에 가입하면 2조1403억원의 재정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재경위에서 박병윤 민주당 의원은 “고용승계 방식으로 대우차를 매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자산부채인수방식(P&A)으로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석규 기자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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